그렇게 싸워야할 이유가 있는지
이철훈 2024-11-27 09:59:25
아무런 친분도 인연도 없는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에서 불쑥 자신이 좋아하고 성원하는 곳에서 전해주는 것에 자기 생각을 담아 상대에게 대화를 시작 한다.
허구많은 얘기중에 상대의 반응 보려는 것인지 인식시키려는 것인지 다짜고짜 특정인과 조직의 잘못을 지적하는 비난을 하고 다른 특정인과 조직을 옹호하는 변호를 열심히 자청하는지 궁금하다.
성향이 비슷하고 동조하면 신이 나서 얘기를 이어가고 그렇지않고 시쿵둥한 반응 이면 본격적인 설득작업이 시작되고 심각한 언쟁도 불사 한다.
누구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이고 결정의 영역으로 당연히 보장 받아야 하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설득하다 비난하고 조롱하며 심지어 언쟁이 몸싸움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믿고 신뢰하는 것은 특정한 곳에서 전해들은 것뿐인데 그렇게 확신할수있고 상대에게 공격성을 드러낼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이쪽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저쪽도 만만치 않아 아예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고 만나면 언쟁과 상종못할 상대로 외면하고 무시 한다.
서로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으르렁거리던 특정 당사자들도 필요에 의해 우리가 남이가 하고 일시적인 이해관계를 해결하고는 돌변해 다시 치고 받는 끝없는 소모적 정쟁을 반복 한다.
하지만 그들의 현란한 언행에 현혹된 사람들은 특정인과 조직을 보호하고 지키기위해 상대와 날선 비난과 조롱등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아예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이 밝혀져 불리하면 일시적으로 화합하고 유리하면 맹공을 퍼붓는 현란한 변신의 모습을 잘 모르고 주야장창 어떻게 될까 보호하고 지키기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은 아닌지
밑도 끝도 없는 이도 저도 아닌 미확인된 것과 자신들의 뇌피셜로 만들어낸 가설과 추정의 불확실하고 부정적인 거짓 얘기보다는 이쪽 저쪽의 얘기도 다 들어보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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