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덕 산 2024. 12. 5. 06:05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오병규 2024-11-29 06:28:58

 

푸틴이 트럼프 당선인과 휴전협정을 논의할 의향을 내비치지만 , 그 조건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안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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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도둑놈 심뽀다 . 제 딴에는 일주일이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항복과 함께 자신 마음대로 국경을 그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3 년에 가까운 전쟁 기간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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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많이 미련 했다 . 아프간에서 철군할 때부터 바이든은 물러 터졌던 것이다 . 그런 정신으로 우 ~러 전쟁을 맞고 나토나 우크라이나에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수 없도록 감질나게 지원을 한 결과 오늘날 전선의 모양이 우크라이나의 국토가 형편없이 쫄아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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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초부터 문제가 많은 지원이었다 . 화끈한 지원도 없었지만 ,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 못 하게 함으로 러시아 국민은 전쟁 중에도 평시와 같이 즐길 것 즐기고 해외여행도 거리낌 없이 다닐 수 있으니 러시아 국민은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었으니 반전운동을 하지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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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거나 했더라면 전쟁은 훨씬 빨리 끝났을 것이다 . 결국 바이든의 현명치 못한 지원이 전쟁 장기화를 불렀고 , 이제 임기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타격을 허락하자 러시아가 급히 당선자인 트럼프에게 매달린 꼴이 된 것이다 . 이런 것을 두고 만시지탄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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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 트럼프는 취임 24 시간 이내에 우 ~러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며 큰소린지 흰소린지 했지만 과연 그것이 소리친 만큼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 어쩌면 트럼프 본인의 전형인 우격다짐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제안한 조건으로 정전협정을 맺으라고 강제 종용도 예측이 되지만 그렇게 되면 젤렌스키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는 협정 조건이다 . 3 년여 수십만 사상자는 차치하고라도 국토와 기간 사업시설이 조토화 된 마당에 영토까지 양보하기엔 너무 억울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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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푸틴의 휴전협정 제안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미국산 무기로 조기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더라면 휴전 제안이 벌써 나왔을 것이다 . 그러나 이제 와 후회하고 죽은 자식 거시기 만지듯 하면 무슨 소용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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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비무장지대 두는 '한국식 휴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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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해 본다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14 년 합병한 크림반도는 영구히 포기하고 러시아에 할양 (割讓 )한다 . 

그러나 러시아는 3 년 전 침공하여 점령한 우크라이나 국토에서 완전 철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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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쟁의 목적과 수단이 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을 철회한다 .

이상 두 가지의 쟁점을 두고 양국은 휴전협정을 하면 되지 않을까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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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귓속말 )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죽거나 실각하기를 기다려 다시 나토 가입 문제를 EU 와 논의하면 된다 . 세상을 향하여 ”나는 안 죽는다 ”라고 외친 놈도 또 그 아류도 안 죽는 놈은 없다 . 

이번 전쟁은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한 불만 해소용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