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2403

‘이 만성질환 약’ 파킨슨병 치료 효과 낸다

‘이 만성질환 약’ 파킨슨병 치료 효과 낸다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4.05 17:00 당뇨병 치료제인 GLP-1이 파킨슨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신진대사와 식욕을 조절한다. GLP-1 기전을 활용해 개발한 약물은 혈당 및 체중 관리 효과가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쓰인다. 당뇨병과 파킨슨병은 상호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뇌세포가 파괴되는 진행성 신경질환으로 ▲움직임 둔화 ▲근육 경직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40% 더 높으며 당뇨병 환자는 파킨슨병 증상이 더 심화된 상태로 나타나며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다. 프랑스 툴루즈..

건강정보 2024.04.11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실명’ 위험 있다고?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실명’ 위험 있다고?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4.05 17:11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을 겪어 당황스러운 사람이 많다. 이 현상은 ‘비문증’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다. 시야에 이물질이 보여서 걱정스러운데, 비문증은 어떤 현상일까? 비문증은 눈앞에 실 같은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성이 있다. 우리 눈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로 채워져 있다. 유리체는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이다. 나이를 먹으면 유리체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점차 묽어지는 액화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주름이 생기면서 혼탁한 찌꺼기가 발생하는데, 이 ..

건강정보 2024.04.10

당뇨 환자 '이 병' 걸리면… 사망 위험 5배로 급증

당뇨 환자 '이 병' 걸리면… 사망 위험 5배로 급증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4.01 11:17 제2형 당뇨 환자가 중등도 비알코올지방간질환에 걸리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5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7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제2형 당뇨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롯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만6763명(제2형 당뇨 비환자 729만1000명, 제2형 당뇨 환자 50만5763명)을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grade1) 지..

건강정보 2024.04.09

밥 먹을 때 ‘이것’ 곁들이면… 혈전 막고 노폐물 배출까지

밥 먹을 때 ‘이것’ 곁들이면… 혈전 막고 노폐물 배출까지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4.04 17:07 혈전(피떡)이 생성되면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심뇌혈관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어보자.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낫토다. 낫토는 혈전 예방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낫토의 효능과 섭취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낫토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삶은 콩을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일본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음식이다. 낫토의 끈적끈적한 나토키나아제 성분은 혈전 생성을 막고, 혈전이 생길 경우에는 이를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혈전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

건강정보 2024.04.07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들어 잠 못 이룬다면… 망설이지 말고 치료를”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들어 잠 못 이룬다면… 망설이지 말고 치료를”​ [헬스조선 젊은 명의] 이채리 기자 입력 2024.04.01 07:0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하지불안증후군 명의’ 중앙대병원 신경과 한수현 교수 국내 수면 질환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병원에서 수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109만 8819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7.8%에 이른다. 수면 질환이 있으면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데, 그 중에서도 상당수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한다. 잠에 들기 전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이 뒤틀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식이다. 방치하면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낮 동..

건강정보 2024.04.06

세계 최초 지방간 치료제 탄생… FDA, '레즈디프라' 승인

세계 최초 지방간 치료제 탄생… FDA, '레즈디프라' 승인 신은진 기자 입력 2024.03.15 13:07 치료제 난공불락의 영역이었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마침내 탄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14일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를 성인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MASH는 기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새로운 명칭이다. 미국 등 세계 주요 간질환연구협회는 지난해 NASH의 명칭 변경을 결의한 바 있다. 레즈디프라는 중등도에서 진행성 간 섬유증을 동반한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환자 치료 시,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사용하는 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효과는 획기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

건강정보 2024.04.05

커피 마실 때 '이것'만 추가해도 건강 효과 2배

커피 마실 때 '이것'만 추가해도 건강 효과 2배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4.01 05:00 커피에 우유만 추가해도 우리 몸의 암살자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염증의 기존 역할은 우리 몸의 '파수꾼'이다.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러나 염증이 오래, 많이 존재하면 염증은 파수꾼에서 우리 몸을 해치는 암살자로 돌변한다. 염증 수치가 높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망가져 질환으로 이어진다. 만성 염증이 되면 염증이 혈관을 타고 퍼져 나가 류마티스관절염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암, 우울증, 치매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염증 수치를 줄이는 습관을 키우는 게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의 하나가 커피를 마시면서..

건강정보 2024.04.03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3.29 00:01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다. 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몇몇 신체 문제가 나타난다.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해 적절히 보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추위 많이 탈 땐 요오드 추위를 자주, 많이 타면 요오드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입술·입 주변 갈라지면 철분 입술..

건강정보 2024.04.02

고소하고 짭짤해 인기 많은 '이 음식'… 치매 위험 높인다?

고소하고 짭짤해 인기 많은 '이 음식'… 치매 위험 높인다?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3.28 17:15 기름을 재사용해 조리하는 튀김 음식이 뇌 퇴행을 촉진시켜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타밀나두 중앙대학교 Kathiresan Shanmugam 박사 연구팀은 암컷 쥐를 표준 사료 그룹, 표준 사료에 가열되지 않은 참기름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가열되지 않은 해바라기유를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재가열한 참기름을 0.1mL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재가열한 해바라기유를 0.1mL 첨가한 그룹으로 나눠 각각을 30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재가열된 참기름이나 해바라기유를 섭취한 그룹은 간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했고, 결장이 크게 손상됐다. 연구팀은 ..

건강정보 2024.04.01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머리카락 빠지고 가늘어질 때,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 보충을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3.29 00:0 1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다. 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몇몇 신체 문제가 나타난다.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해 적절히 보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추위 많이 탈 땐 요오드 추위를 자주, 많이 타면 요오드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입술·입 주변 갈라지면 철분 입..

건강정보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