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32

뜰보리수

뜰보리수 분 류 : 보리수나무과학 명 : Elaeagnus multiflora Thunb원산지 : 일본 꽃은 4-5 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2 개씩 나며 흰색과 갈색의별 모양 털이 나 있고 연한 황색으로 핀다 .꽃 받침통 밑 부분은 씨방을 둘러싸며 , 4 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 개 , 암술은 1 개이다 . 어린 가지에 적갈색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며 장타원형이고 길이 3-10cm, 폭 2-5cm,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아래쪽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뒷면은 흰색과 갈색의 별 모양 털이 섞여 있다 . 열매는 핵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6~7 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 핵과는 길이 15mm, 열매자루의 길이는 1.5cm 쯤이며 밑으로 처진다 .관상용으로 심으..

관심 / 법상스님

관심 / 법상스님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처럼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 주는 것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가만히 보면 우린 너무 관심받기에 마음을많이 쓰고 살아가지 않는가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일은흐믓한 일이지마는 사람들의 관심의 정도에,유무에 따라 내 마음이 크게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관심받기에 익숙해지면 내 삶의 중심이바깥으로, 상대방에게로 향하기 쉽습니다.우리는 내 스스로 행복하고 당당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줄 때그때 행복을 느끼기보다관심받기의 유무에 상관없이내 안의 평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관심 받을 때 그 마음을 잘 관하여들뜨고 행복해 하는 마음을잘 놓아버릴 수..

향기로운 글 2025.06.26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6.16 22:07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약가제도는 신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네릭과 개량신약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법무법인 태평양 최윤희 전문위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산정부 팀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 재조명’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됐을 때 오리지널의 약가를 30% 인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약가제도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 수준으로 책정되며,..

건강정보 2025.06.26

나리꽃

나리꽃 분 류 : 백합과 나리 속학 명 : Lilium longiflorum Thunb 백합과 나리는 무엇이 다를까 . 원래는 같은 말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백합 (百合 )은 한자어이고 ,나리는 우리말이라는 점밖에 없습니다 .흔히 백합이라는 이름 때문에 '백합은 하얀꽃 '이라고 생각하는데 ,백합의 '백 '은 '흰 백 (白 )'이 아니고 '일백 백 (百 )'이랍니다 . 백합은 구근 (알뿌리 )식물인데 ,구근의 비늘줄기가 백여 개 모여 있다는 의미로백합이라는 이름을 쓴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면서 향기가 진한개량종 원예종만을 따로 백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나리꽃은 종류가 많아서 꽃을 피우는 시기에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6 월 중순경에 꽃을 피우는 털중나리를 시작으..

홀로 걸어라 / 법상스님

홀로 걸어라 / 법상스님 완전하게 혼자 있을 수 있을 때완전하게 함께할 수 있다.온전히 혼자일 때 온전한 자유는 찾아온다. 쓸쓸한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아무도 없는 곳을 혼자서 걸어 가라.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말고,나 자신만이 알 수 있고느낄 수 있도록 완전한 혼자로 걸어라. 기대를 하고 혼자 걷는 것은혼자가 아니라 도리어혼자의 충만한 기운을 약화시킨다. 완벽하지 않은 고독은 고독이 아니다.홀로 있음을 연습하라.홀로 외로이 느끼는 고독 속으로 뛰어들라. 철저히 혼자가 되어 그 고독과 벗이 되어 걸어라.외롭다는 느낌, 고독하다는 생각이모처럼의 홀로 있음을 방해하려 들 것이지만,결코 그 느낌이나 생각에 속을 필요는 없다. 그 느낌이 바로 깨어 있음의 신호탄이다.외로움!그 깊은 뜰..

향기로운 글 2025.06.25

여름 아침 / 김수영

여름 아침 / 김수영 여름 아침의 시골은 가족과 같다햇살을 모자같이 이고 앉은 사람들이 밭을 고르고우리 집에도 어저께는 무씨를 뿌렸다원활하게 굽은 산등성이를 바라보며나는 지금 간밤의 쓰디쓴 취각과 청각과 미각과 통각마저 잊어버리려고 한다물을 뜨러 나온 아내의 얼굴은 어느 틈에 저렇게 검어졌는지 모른다차차 시골 동리 사람들의 얼굴을 닮아간다뜨거워진 햇살이 산 위를 걸어 내려온다가장 아름다운 이기적인 시간 우에서나는 나의 검게 타야 할 정신을 생각하며구별을 용서하지 않는밭고랑 사이를 무겁게 걸어간다고뇌여강물은 도도하게 흘러내려 가느데천국도 지옥도 너무나 가까운 곳사람들이여차라리 숙련이 없는 영혼이 되어씨를 뿌리고 밭을 갈고 가래질을 하고 고물개질을 하자여름 아침에는 자비로운 하늘이 무수한 우리들의 사진을 ..

좋은 글 2025.06.25

[아미랑] 치료 끝? 이제는 ‘장’ 돌볼 시간

[아미랑] 치료 끝? 이제는 ‘장’ 돌볼 시간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6.17 08:50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이 건강해야 소화기뿐 아니라 신체 전반이 건강해져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암을 이겨내야 하는 암 환자도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제2의 뇌’… 암 치료 부작용으로 위장 불편함 호소장 건강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죠.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로 부르며 장내 미생물을 ‘제6의 장기’로 지칭할 정도로 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야 하는..

건강정보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