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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바위솔

좀바위솔 분 류 : Crassulaceae Orostachys 학 명 : Orostachys minuta (Kom.) A.Berger 꽃은 9-10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모여서 수상화서 모양으로 조밀하게 늘어서고 길이 3-4cm이다. 포는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곁 꽃잎은 5장으로 긴 타원형이고 수술은 10개로 자홍색이며, 곁 꽃잎과 길이가 같다. 자방은 5개이다. 햇볕이 좋은 곳에서 모래, 마사 등의 함유량이 많은 곳에서 관리해야 웃자라지 않고 예쁜 모양을 유지한다.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2년생에서 꽃이 피고 종자가 결실하면 모근은 고사되어 죽는다. 번식은 분죽, 씨앗으로 한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3.27

하얀 목련 / 淸草배창호

하얀 목련 / 淸草배창호 꽃 속엔 달달한 바람이 인다 흰 눈의 허기처럼 눈에 잡힐 듯 속살 어루만져주는 봄비마저 음핵 간지러운 산 뻐꾹새 울음소리에 섞어 살 내음 나는 그리움, 매번 첫 번째 춘정春情은 안개처럼 보얗게 새움이 터지는 언덕배기 꽃샘바람의 가슴앓이에도 하얀 미소에 눈이 부시고 촉촉해진 입술에 입맞춤하고 싶은 서정적인 그런 날이다 이미 스며들 때로 스며든 가려둔 속 뜰을 꽃피우듯 나를 흔들려고 하는 이 봄날, 끝내 입속에서만 구르고 있는데 바르르 눈시울이 뜬다 내칠 수 없는 백의의 나신이여!

내 몸이 아니다. / 법상스님

내 몸이 아니다. 몸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내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잠시 인연 따라 몸을 빌어 온 것일 뿐입니다. 지수화풍의 요소들을 잠시 빌려 이렇게 업대로 짜 맞추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때로는 오늘 빌렸다가 바로 오늘 돌려줘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한 몇 년 빌리면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게 몸입니다. 잠시 내게로 온 물질 인연 함부로 다루면 그 지수화풍에게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소중히 다룰 일 입니다. 잘 다루고, 잘 쓰다가 잘 회향해야 합니다. 몸은 살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몸 그 자체만으로 목적인 것이지요. 내 습이 게으르다고 운동 안 하면 몸을 튼실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에 업을 짓는 꼴입니다. 돈 벌겠다고 돈에 대한 욕심으로 몸을 혹사시키면 몸이 괴로워합..

향기로운 글 2022.03.27

회상(回想) / 박인걸

회상(回想) - 박 인 걸 -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서면 검은 하늘에 샛별이 반짝이고 강여울 물소리는 밤새 잠들지 않았다. 초가집 처마에 잠든 새들은 아직 먼동이 터오기를 기다리는데 집 잃은 산비둘기만 먼 산에서 울고 있었다. 산 아래 남포등 희미한 예배당에서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지는 종소리만 아직 꿈속에서 헤매는 농부들의 영혼을 낙원 입구를 배회하게 할 뿐이었다. 곧이어 짙은 어두움이 샛별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 버리면 자유로운 새들의 노랫소리가 진달래꽃 향기를 싣고 달려왔다. 나는 아직 사랑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나는 나를 한없이 사랑했다. 누구에겐가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낼 수취인은 아직 없었지만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의 이야기를 내 마음의 서랍에 고이 간직했다. 기나긴 세월의 징검다리를..

좋은 글 2022.03.27

분명히 봄은 봄인데

분명히 봄은 봄인데 이철훈 2022-03-25 21:53:37 완연한 봄을 확인시켜주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자 젖은 흙속에서 흙냄새가 나는 것이 이미 봄이 찾아온 것이 확실하다. 남쪽에서부터 꽃소식이 전해지지만 아직 이곳은 앙상한 줄기에 새싹이 피어나는 정도다. 오늘 내리는 봄비로 본격적으로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은 작은 화단의 흙바닥이 보일 정도로 초라하지만 순식간에 이름모를 풀들로 가득찰 것이다. 때가 되면 스스로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하고 무성하게 자란 나무줄기와 풀들을 전지가위로 한두번씩 자르고 베어주어야 잘 자란다. 강추위를 견뎌내며 앙상하게 마른 줄기에서 새싹이 피어나고 너무 많이 자른 것이 아닌가 걱정되던 가지와 풀들이 무성하게 다시 자라는 모습과 햇볕도 잘들..

에세이 2022.03.27

건강한 노화 위해 먹어야 할 것… 단백질, 오메가3 그리고 '이것'

건강한 노화 위해 먹어야 할 것… 단백질, 오메가3 그리고 '이것'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24 10:37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저항(근력)운동 실천 등 건강한 노화를 위한 5가지 방법이 미국의 대중 일간지에 실렸다. 여기엔 매끼 단백질을 25∼35g씩 일정하게 섭취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강한 노화를 돕는 5가지 영양 팁’(5 nutrition tips to help you age well)이란 제목의 기사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지 22일자에 게재됐다. 기사에서 영양사인 엠마 윌링햄(Emma Willingham)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저항(근력) 운동을 제안했다. 규칙적인 근력 운..

건강정보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