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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루비

핑크루비 분 류 : 세데베리아속 학 명 : Sedeveria Pink Ruby 그린 로제트가 8~10cm까지 자라고 주로 군생을 이루고 살아가며 햇빛에 물이 들면 그린빛은 사라지고 아주 붉은 레드빛 루비로 변신하는 핑크루비 핑클루비로 불려지기도 하며 정확한 학명이 아직 없어서 Sedeveria sp로 알려져 있다. 통풍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햇빛이 잘드는곳에서 관리를 해줘야 아름다운 '핑크루비'를 감상할수 있으며 물을 싫어하는 습성이 있어서 여름에 장마철에는 필히 절수를 한다. 물은 봄 여름 가을에는 2주에 한번씩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듬뿍 준다. 겨울 생육온도는 영상 5도 이하를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도 충분한 햇빛 광합성 만으로도 아름다운 '핑크루비'를 감상할수 있다. 세데베리아속 다육..

옥상 다육이 2022.02.28

세상 속에서 세상을 초월하라

세상 속에서 세상을 초월하라 온갖 생각을 끊되 무기력에 빠지지 말고, 욕심 속에 살되 욕심을 초월하며, 티끌 같은 세상에 살되 티끌 세상을 뛰어넘어야 한다. 역경에도 끄달리지 말고 순경에도 끄달리지 말라. 그리고 만물에 끝없는 자비를 주어라. 차별 있는 환경에서 차별 없는 고요함을 얻어라. 차별 없는 고요함에서 다시 차별 있는 지혜를 보여라. - 아함경 -

향기로운 글 2022.02.28

봄의 전령(傳令) / 박인걸

봄의 전령(傳令) - 박 인 걸 - 영하 십오 도의 수은주에서 가지를 붙잡고 살아남은 버들강아지가 봄 햇살에 일어서서 춤을 춘다. 노란 꽃망울을 가슴에 안고 얼음장 밑에서 잠자던 복수초도 고개를 내민다. 고엽(枯葉)에 붙어 겨울을 보낸 노랑나비는 봄 햇살을 타고 날갯짓하며 아무 언덕이라도 가볍게 날아오른다. 새봄을 맞는 온갖 뜰에는 끈질긴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잔혹한 죽음을 딛고 일어선 목숨은 각양 꽃송이로 변신할 채비를 갖춘다. 봄은 아무 항변도 없이 지축을 울리는 아우성도 없이 조용히 너무도 조용하게 의병처럼 일어선다. 지난 늦가을 하나둘 꽃은 떠나고 붉게 폭발하던 단풍잎까지 낙하하던 날 내 가슴은 돌에 맞은 듯 아팠고 들길을 걷던 발걸음은 휘청거렸다. 내가 지독하게 싫어하는 겨울을 증오하며 도살장 ..

좋은 글 2022.02.28

해야! / 淸草배창호

해야! / 淸草배창호 안개꽃 시야가 희붐할 무렵이면 바람벽조차 허기진 찬 서리 농단으로 고드름처럼 날 선 서막에도 네 생애 뛰어든 동녘은 거역할 수 없는 지평의 요람이다 뼛속까지 오그라들게 하는 기울어진 빗금의 창(時流)도 소망이 닿는 날, 이내 사그라지고 말 놓고 가는 성에의 흔적 같은 무늬 없는 미완의 일생일 뿐인데, 갈림길에 서성이는 빛살들이 세월의 옷을 입고 있는 과녁을 향해 형체를 고집하지 않으면서도 다투지 않고 쏟아지는 열정처럼 내 안에 욕심 하나 어찌하리, 지문처럼 닳은 세월도 빛으로 정점을 찍는 상생으로 옭아매어 볼까 해도 야속해도 놓고 가는 양면의 흔적들일 뿐, 흐를수록 노도 하는 함성의 물결은 거슬 수 없는 바다 같은 깃발이 되었다

'온몸' 가려울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온몸' 가려울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2.28 05:00 겨울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는 계절이다. 하지만 일부 가려움증은 단순 피부 건조 탓이 아닌 질병 때문일 수 있다. 가려움증이 피부 보습제를 발라도 계속되고, 팔·다리 같은 특정 부위가 아닌 온몸에서 나타난다면 전신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났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빈혈=몸속에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긴다.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잘 동반된다. ▷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 돼 신경이 ..

건강정보 2022.02.28

우리는 흔히 / 석일봉스님

우리는 흔히 나중이라는 말과 생각으로 오늘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는 그 생각을 실천하려 해도 의미가 없어져 버린 뒤일 수가 있습니다 시간과 환경 여건이나 상황은 기다려 주지 않고 밤이나 낮이나 변해가는 것이기에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의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지금의 이 순간을 진정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지요 오늘의 시간도 내일이면 어제가 되어 있을 테고요 내일의 시간에...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을 아쉬움과 후회로 남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 우리 각자의 소중한 하루를 만들기 위한 힘찬 나래를 폈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 석일봉스님의 “생활속의 천수경 제6권”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2.02.27

그리운 아버지

그리운 아버지 이철훈 2022-02-26 18:25:57 어린 자식들이 학교가는 길에 넘어지지 않게 밤새 내린 눈을 현관부터 대문앞 도로까지 이른 아침 눈을 쓸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기억난다. 평소에 별다른 말씀도 없고 엄한 아버지로 생각되어 다녀오세요 다녀 오셨어요 라는 인사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일어나기도 전에 출근하시고 잠이 든 늦은 밤이 되어서야 들어오셔 더욱 아버지와의 대화가 없었고 어쩌다 일찍 귀가하신 아버지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빨리 먹고 자리를 뜬다. 사회생활의 어려움과 힘들었던 것을 가족들에게 얘기하신 적도 없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미룬 적도 없던 아버지가 갑자기 우리곁을 떠난후에야 겨우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배려와 혜택을 주었다는 것을 ..

에세이 2022.02.27

입 냄새 독해지는 '의외의 원인'

입 냄새 독해지는 '의외의 원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2.25 10:30 입 냄새를 없애려다가 입 냄새가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가글(구강청결제)을 잘못 사용했을 때다. 가글액에는 각종 항균 성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이 들어 있다. 그러나 가글은 어디까지나 양치질의 보조수단으로, 양치질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다. 즉, 입속 세균을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양치질을 깨끗이 잘해야 한다. 가글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구강 질환이 없는데 가글액을 오래 혹은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글액 속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수분도 함께 빼앗기 때문이다. 입안이 건조하면 충치·잇몸..

건강정보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