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산허리, 바위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입니다.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으며, 줄기와 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높이는 30cm 정도이고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삭과로서
9~10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예용으로 꽃이 연중 피는
사철 패랭이꽃도 있다고 하네요
옛날 사람들이 쓰고 다니는 패랭이(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꽃자루까지 잘라서 뒤집어 보면
패랭이를 닮았다고 하네요.
패랭이꽃 꽃말은 "순결한 사랑" "재능"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