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이젠 정말 멈추고 중단해야 한다.

덕 산 2024. 6. 22. 08:20

 

 

 

 

 

이젠 정말 멈추고 중단해야 한다. 

 

이철훈 2024-06-16 17:53:21

 

우리가 생활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서로 불신하고 적대시하는 대립 상태로 가속화하고 심화시키는 것을 그냥 바라 보고만 있는 것 같다. 

 

서로를 향해 혹독한 반대와 비난을 퍼붓고 맞대응 차원에서 강력한 경고와 처벌을 각오하라는 극단적인 혐오 상태가 계속 되고 더욱 악화 된다. 

 

전혀 한치의 양보도 할 생각이 없고 어디 갈때까지 가보자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란 살벌한 발언이 속출하고 전혀 타협할 여지가 없는 것 같다.

 

경고한 대로 정면 충돌에 의한 엄청난 불행한 상황이 벌어지고 실현되는 것인지 극적인 타협으로 불신과 적대감을 멈추고 뭔가 해결 가능성을 보여줄지는 알수 없다.

 

바라 보고 걱정만 하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의 근거를 정확하게 제시 할수는 없지만 그들의 현명함과 사회적인 책임감을 아직도 믿고 기대 한다.

 

과거의 연거퍼 실패한 기억인 상대의 반대와 저항에 말려 중도에 그만 포기한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고 견디며  반대하고 저항하면 결국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킬수 있다라는 생각도 이젠 그만 포기해야 한다.

 

강경한 입장 보다는 떠나겠다는 사람은 더 이상 막지 말고 주어진 근무 조건을 다 이행하지 않았다고 징계하고 처벌하지 말고 자유롭게 떠날수 있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근무지로 돌아올수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면 된다. 

 

상대도 증원을 무조건 반대하고 반발하지 말고 교육 가능한 적정 인원을 받아들이고 자신들이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합리적인 과정과 절차를 통해 요구해야 한다. 근무지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부담없이 소신껏 결정할수있게 해야 한다.

 

자신들은  억울하게 비난과 매도 당했다 라는 피해 의식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복원할수있게 강경 일변도의 투쟁 방식보다는 상대를 이해와 설득시킬수있는 포용력을 보여주면 된다.

 

서로 탓하고 미워하며 화내는 것은 끝도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깊은 상처만 남기고 두고 두고 후회와 회한만 남긴다.

 

더 늦기전에 소모적인 정쟁과 이해관계에 의한 다툼을 이젠 정말 멈추고 중단해야 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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