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속은 놈이 잘못이지 속인 사람이 무슨 잘못

덕 산 2022. 5. 14. 11:09

 

 

 

 

 

속은 놈이 잘못이지 속인 사람이 무슨 잘못

 

이철훈 2022-05-13 14:18:39

 

격렬한 구기종목에서는 경쟁상대를 마크하기위해 치열한 몸싸움이 발생한다. 공을 빼앗기위해

상대선수를 밀치고 끌어당기며 경기내내 힘겨루기가 벌어진다.

 

정상적인 몸싸움은 인정받을수있지만 피지컬이 월등한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주득점원인 선수를

막아내기위해 심판의 눈을 속여가며 비겁한 반칙을 사용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상대의 진로를 가로막기위해 공과는 무관하게 고의적으로 발목깊숙히 테끌을 강행하고 따라잡지못하면

뒤에서 밀거나 유니폼을 강하게 잡아당기고 아예 격투기선수처럼 팔꿈치로 상대의 얼굴이나 목을 심하게

가격해 쓰러뜨리고 넘어진 선수를 발로 가격하는 악의적인 반칙을 사용한다.

 

이를 저지하는 심판을 향해 무슨 소리냐 자신이 해당선수를 가격한 것이 아니라 달려가며 휘두른 팔에

그 선수가 와서 부딪친 것이라고 말도 않되는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를 향해 주먹과 팔꿈치를 날린 것이 아니라 공을 쫓아 달리는 과정에 흔드리는 팔과 주먹에

그가 와서 부딪쳐 쓰러진 것뿐이라고 우긴다.

 

한마디로 속은 놈이 바보지 속인게 무슨 잘못이냐고 우기는 것과 뭐가 다른지 그의 이해할수없는

변명에 어이가 없어 말하고 싶지도 않다.

 

실컷 아무죄없는 상대를 온갖 막말과 욕설을 퍼붓고 그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면 되지 말하지 못한 것은 다른 잘못을 감추기위해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또 다시

비난하고 조롱을 퍼붓는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맞는 것인지 말잘하면 없는 잘못도 만들어내고 있는 잘못도 숨길수있는

것인지 정말 걱정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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