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덕 산 2022. 5. 11. 11:20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이철훈 2022-05-11 08:24:09

 

젊은 나이에도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고 한다. 과거보다 탈모현상이 조금 빨라진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현실에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게 된다.

 

머리감을 때마다 조금씩 더 머리카락이 빠지더니 나이가 들어갈수록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

욕조의 하수구에서 매번 머리카락을 끄집어낸다.

 

사회생활이 복잡해지고 하는 일도 힘들어지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늘어나고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속화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탈모가 유전적인 영향과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는 정도의 빈약한 의학지식정도지만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고 희귀병까지 치료가 어느 정도 가능한데 아직까지 완벽한 탈모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탈모를 해결 할 수 있는 치료약을 개발한다면 엄청난 수익이 보장된다는 사실과 많은 사람들이 탈모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직은 과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하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얼마든지 집중적으로 연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참고 견디며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학창시절 자신은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기대한 성과를 이루지 못해 실망하고 좌절한다. 마음을 잡고 다시

도전해보지만 매번 원하는 학교에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인내심이 바닥나 아예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고 자신이 가야할 길이 아닌 것 같다 라는 근본적인 고민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의욕을 잃고 방황한다.

 

몇 차례의 실패한 후 자신의 성적에 맞게 학교를 선택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자신이 정말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학업을 포기하고 뛰어들어 온갖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현실에서 인정받는 인기직업이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강요하는 것이 마치 정당화되고 있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뻔한 지식과 주장으로 억지로 남에게 강요하는 것보다는 각자에게 맞는 맞춤식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정말 그 사람을 돕고 위하는 것이 아닌지.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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