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시인님 글방

상사화(相思花) / 淸草배창호

덕 산 2025. 8. 26. 18:15

 

 

 

상사화(相思花) / 淸草배창호

귀뚜리 울어
밤은
깊어만 가는데
창호를 넘나드는
달빛만 아스름하다

가을 찬 서리에
기러기 울어 예 할 적,
너는 아느냐
홀로 우는 
상사화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