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노박나무 열매

덕 산 2025. 1. 16. 14:33

 

 

 

 

 

 

노박나무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

학 명  : Celastrus orbiculatus

원산지  : 한국 , 중국 , 일본

 

 

덩굴 길이는  10 미터 이상 자라며 , 굵기는 어른 발목만큼 자라기도 한다 .

노박덩굴은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다 .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서다 . 땅가림도 심하지 않다 .

조금 건조하거나 습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

 

암수가 다른 나무이며 , 늦봄에 잎겨드랑이에  4~5 개 ,

많게는  10 개씩 손톱 두 개쯤 되는 크기의 연노랑 꽃이 핀다 .

 

노박덩굴은 이름 그대로 덩굴나무다 . 혼자 힘으로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무를 타고 기어올라 햇빛을 차지하려 든다 .

그래도 나무갓을 완전히 덮어 버리는 칡과는 달리

올라가는 길을 빌려준  나무에게 큰 피해는 주지 않는다 .

 

노박덩굴은 길섶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 , 즉  ‘노방의 덩굴 ’이라고 부르다가

지금의 노박덩굴이 되지 않았나 싶다 . 잎은 손바닥 반만 하며 타원형이다 .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어서 잎 모양이 닮은 다래나무의 바늘톱니와 구분된다 .

늦가을에 콩알 굵기만 한 노란 열매가 껍질이 셋으로 활짝 갈라지면서

안에 들어 있던 빨간  ‘보석씨앗 ’이 곱게 얼굴을 내밀기 때문이다 .

 

노박덩굴을 이르는 중국과 일본 이름이 재미있다 .

중국은  ‘남사 (南蛇 )’라는 뱀을 닮은 등나무라 하여 줄기의 형태를 강조했다 .

일본은 붉은 열매가 낙상홍과 닮았다 하여  ‘덩굴낙상홍 ’이라 했다 .

 

우리의  노박덩굴이란 이름은 자라는 특징과 생태를 강조하여 붙인 셈이다 .

노박덩굴의 줄기는 봄에 새순을 따서 나물을 해 먹는 구황식물로 쓰였다 .

껍질에는 비교적 질긴 섬유가 들어 있어서 분리하여 실을 꼬아 쓰기도 한다 .

 

노박나무 꽃말은  “진실 , 명랑 ”입니다 .

 

 

- 노박나무 열매 효능 -

 

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10 월이나  11 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을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0.4-0.5g 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30 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때 까지 먹는다

20-25 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 지거나 낫는다

특히 한렁이나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노박덩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없다

 

류머티스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풀 때

근육과 뼈의 통증 . 팔다리 마비증상 허리와 다리통증 .

양기부족 . 이질 .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염이 있다

 

노박덩굴는 뿌리를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작게 썰어서 뿌리는 원기둥 모양의로

잔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하고 질기다

 

노박뿌리 추출물은 고추균 . 황색포도 상구균 . 대장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와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 근육과 벼으통증 . 타박상 .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 저혈압 . 동맥경화 등을

예방치료하고  중풍에 걸릴 염려가 없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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