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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외침 / 정심 김덕성

덕 산 2022. 7. 26. 13:25

 

 

 

 

 

칠월의 외침 

           - 정심 김덕성 -

 

 

이글이글 타 오르는

용광로처럼 붉은 태양의 열로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며칠은 폭염은 살아지고

마른장마와 장맛비로

눅눅한 습도로 갇혔으니

더 견디기 어렵구나

 

이제 장마가 물러나면

폭염이 다시 찾아온다고 예고

순리대로 오니 어쩌겠는가

여름을 희망으로

 

가슴에는

열정의 불을 지피고

희망의 날개를 펴고

활력의 새 아침이 열자

내일 승리는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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