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거짓말이 거짓말을 만든다.

덕 산 2022. 7. 22. 12:08

 

 

 

 

 

거짓말이 거짓말을 만든다.

 

이철훈 2022-07-21 22:34:03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하면 상대가 그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게 하기위해 두개의 거짓말을 하고 그다음에는

연거푸 거짓말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처음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모든 것을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만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결국 모든 것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엉망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런 거짓말을

정말 상대가 믿고 신뢰하게 된다면 거짓이 진실이 되고 마는 것이다.​

 

​거짓이 진실인 것으로 둔갑하고 마는 잘못된 성공이 거짓말을 해도 괜찮고 오히려 자신에게 상당한 실익을

가져다준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주게 되면 단순히 거짓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모함하는 수단으로

시용되고 만다.​

 

​이런 잘못된 성공이 정상적인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그렇다고 하는 식의 카드라 통신을 인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상대는 그것을 방어하느라 정신이 없고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그들이 쳐놓은 모함과 함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뒤늦게 그것이 거짓이라고 밝혀져도 그것을 기억하고 알아주며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조차 없어 결국 억울한

거짓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만다. 진실을 알고 있는 몇 사람이 아무리 그것이 거짓이라고 외쳐보아도 지난

것에 관심조차 없어 그냥 진실로 묻혀버려 억울한 피해자가 되고 만다.​

 

​이런 잘못된 성공을 경험한 사람들이 감성적이고 심리적인 교묘한 거짓프레임을 만들어 경쟁상대를 괴롭히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악의적인 선동과 공작을 하고 이런 똑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그것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도저히 믿을 수 없을 것 같은 거짓말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그것을 믿고 신뢰하게 가공하고 부추기는 보이지 않는 힘들이 작용하면 거짓말의 효과는 부풀려지고 영향력은 극대화하는 과정을 거쳐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만다.​

 

​아무리 사회적인 경험이 풍부하고 거짓에 잘 속지 않는 사람도 교묘하게 짜여 진 거짓프레임에 걸려들면

그 거짓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상대를 속이기로 작정한 나쁜 사람을 누구를 속여본 적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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