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아침
- 정심 김덕성 -
장맛비에 젖는 대지에
초록빛 물들어 마음 푸르게 하는
새로운 칠월의 아침
그대의 사랑의 향내움이
내 안 마음 사이로 향기롭게 스며들고
수정 같은 빗방울로
떠오르는 추억
지울 수 없는 그대 사랑
바람에 실려 오면서
지난 시간 하나하나의 상념이
마음 설레게 하고
칠월아침 그대와
마음의 숲을 걸러 가는
비에 젖은 싱그러운 초록빛 내 사랑
바람결에 실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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