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 만을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 만을 ..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9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벌써 일주일째 듣는 말이다. 할머니 사오정이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8
여 긴 등 대 다 ! 안개가 심하게 낀 밤, 조심스럽게 항해하던 전투함의 함장이 앞쪽에서 이상한 불빛을 감지했다. 함장은 충돌을 예상하고 신호를 보냈다. " 방향을 바꾸시오 ! " 그러자 저쪽에서 신호가 왔다. " 당신들이 바꾸시오 ! " 기분이 상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 난 이 배의 함장이다. ! " 잠..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8
조폭과 외국인 어느 조폭이 거만한 모습으로 버스정거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때 한 외국인이 다가와서 물었다. “Where is the post office?” (우체국이 어디에 있어요?) 순간적으로 당황한 조폭이 한 마디를 툭 뱉고는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외국인이 자꾸만 조폭을 따라왔다. 조폭이 뛰었다. 외국..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7
건망증 - 학생의 건망증 - 1단계:자신이 몇 학년 몇 반인지 몰라서 다른 반으로 왔다갔다 한다. 2단계:친구한테 돈을 빌려주고 내가 빌렸다고 오히려 친구에게 돈을 준다. 3단계:아버지보고 '공부 열심히 해~' 라고 꾸중을 한다. - 직장인의 건망증 - 1단계:애인과 데이트 약속을 하고 다른 친구와 술..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3
우리 조상은 500년 전에 핸드폰을 사용했다? 미국넘이 500m를 파서 구리가 나왔는데 그들은 500년전 즈그 조상이 전화기를 썼다고 떠들었다. 일본넘이 모방해서 500m를 팠더니 유리 조각밖에 없었다. 그넘들은 한 수 더해 즈그 조상은 광 통신을 했다고 마구 마구 신나게 떠들었다. 두 넘들이 가소러워 한국도 500m를 파 보았으나 아무것..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2
아니? 그럼 내 돈으로? 항상 같은 장소에서 구걸하던 거지가 어느날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재 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오천원으로 줄이더니 올해엔 또 천원으로 줄이셨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이십니까?]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8.01
돌아온 한석봉 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나는 그 어..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7.31
웃으며 삽시다 - 119 -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놀란 아버지. 당황한 나머지.. "야야! 119가 몇 번이여!" 하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삼촌이 소리쳤다. "매형!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세요! 114에 전화해서 물어봅시다!" -제2화- 놀부와 스님 고약하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놀부가 대청 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7.30
거지의 유형 스트립쇼를 즐긴다 : 알거지 음력 정초에만 나타난다 : 설거지 항상 피해만 입는다 : 맞는 거지 언제나 고개만 끄덕인다 : 그런 거지 많이 먹고 복 받는다 : 배부른 거지 못생기고 지저분 하다 : 추한 거지 무엇인가 열심히 한다 : 하는 거지 타의 모범이 된다 : 바람직한 거지 약간 쑥스럽게..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