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익모초

덕 산 2017. 7. 2. 15:07
















익모초


꿀풀과의 잉모초 학명은 Leonurus japonicus Houtt. 이다.
분포지는 한국, 일본, 중국이다.


익모초(益母草)는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좋은 약효를 내는 약용식물인데,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옛날에 가난한 모자가 살았는데, 어머니는 아들을 낳고부터

배가 아팠지만 가난해서 약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약초를 구해다 달여 드렸더니 배 아픈 게 나았고,

이후에 그 풀을 익모초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익모초는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나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70~100㎝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뿌리에서 생겨난 잎은 끝에

둔한 톱니가 있으나 꽃이 필 때 잎 자체가 없어진다.


7~8월에 홍자색 꽃이 윗부분의 잎자루에 여러 개 층층으로 달린다.

꽃의 길이는 약 0.7㎝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2갈래로 갈라진다.

9~10월경에 넓은 달걀 모양의 편평한 열매가 달린다.


꿀풀과에 속하며 육모초, 임모초, 개방아라고도 한다. 전초는 약용한다.

또 술로도 담가 먹고 차로도 이용된다. 특히 유두날에 익모초를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며, 한여름 더위에 입맛이 떨어졌을 때

익모초 생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익모초는 10월에 종자를 받아 바로 화분에 뿌린다.

한 꽃대에서 500~1,000개 정도의 많은 종자를 받을 수 있으며,

종자 발아율은 매우 높아서 받은 종자를 순차적으로 조절하면서 뿌려야 한다.


특정 지역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약용식물로 재배하는 곳이 많다. 재배할 때는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두둑의 높이를 높게 해줘야 한다.


익모초 꽃말은 “이로움, 유익 고생끝에 즐거움이 온다”입니다.

- 출 처 : daum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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