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고마리

덕 산 2015. 10. 1. 11:40

 

 

 

 

 

 

 

 

 

 

 

 

 

 

 

 

 

 

 

 

 

 

고마리

 

눈을 밝게 하고 시력을 증진시키며 이질에 효험이 있는 고마리는

한 포기 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 풀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고마리, 꼬마리, 고만잇대, 꼬마니 극엽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충청도 시골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 돼지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8~9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꽃이 무리지어 피면 작은 꽃들이 볼 만하다.

고만이는 여뀌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들이나 물가,

도랑가 등 습기가 많은 자리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가지를 치면서 50~7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고만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기원은 료과(蓼科) 즉 마디풀과의 식물인 고교맥(苦蕎麥)의 뿌리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은 후에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맛은 쓰고 평하다. 효능은 기운을 다스리며 통증을 그치게 하고

얼굴색이 누렇게 뜨고 힘이 없고 식욕이 없으며 음식을 먹으면

헛배가 부른 비장이 허약한데서 오는 증상을 치료한다.

 

이뇨제로서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도 한다.

주된 치료는 위장이 아픈데, 소화불량, 허리와 넓적다리가 아픈데,

타박상에는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고마리의 꽃말은 "꿀의 원천" 입니다.

'풍경.야생화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 류  (0) 2015.10.04
머루  (0) 2015.10.02
제비콩꽃  (0) 2015.09.30
광교저수지주변 가을 풍경  (0) 2015.09.29
물봉선  (0) 201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