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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언약, 신의 / 서문원바오로

덕 산 2025. 4. 18. 06:06

 

 

 

 

 

사랑과 언약, 신의 / 서문원바오로

 

사랑하는 사람 하나이니

그의 성공 내 기쁨 되고

 

사랑하는 그들 네가 나이기에

그이 아픔 가슴 깊게 새겨져요

 

사랑하는 이들 심장 뜨거워

그만으로 흐뭇하고 행복 넘쳐나

 

만난 것 보면 먹이고 싶어

고운 옷에 연신 떠오르며

다 내주어도 더 주고 싶구나

 

거북스러운 냄새라 하여도

그 내음 어찌 감미로운지

 

외양 변하여도 여전한가요

다른 이들 눈살 찌푸려도

당신은 한결같아야 하겠소

 

늙고 병들어 망가졌다고

마음 퇴색하여 흔들린다면

사랑했다 말할 까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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