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과 인식의 차이를 새삼 실감한다.
이철훈 2024-12-31 10:27:54
조금 이라도 마음에 걸리고 의구심이 들면 끝까지 확인하지 않고 서는 못견디는 꼼꼼한 성격도 있고 남들이 그렇다면 그런줄 알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주입형 도 있다.
사태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상대의 주장을 비난하고 조롱하며 심지어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의 주장을 반대하면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댓글창에 어리석은 사람이라며 막말과 욕설의 인신 공격을 퍼붓는 막무가내식으로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도 있다.
사회적인 상당한 경력과 지위를 누리면서 뻔히 잘못이고 부정인줄 잘 알면서도 외면하고 무시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지원하며 반대 주장을 거짓에 속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비하하고 심지어 상종조차 할 사람들로 매도 한다.
상황 판단을 잘못하고 부실한 정보와 지식에 속아 반대하고 부인하는 것은 그나마 이해할수있지만 모든 것을 잘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대하고 반발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안전과 욕심을 채우기위해 잘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오히려 부추기는 선동과 호도하는 것이라면 이건 정말 심각 하다.
이런 와중에 온갖 비난과 조롱 수모를 받아가며 굳굳하게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뭔가 밝혀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애써 조사하고 만든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제시 한다.하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인용하고 돕고 지원하는 곳이 없고 정신 나간 어리석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에 보이지 않는 높은 장벽에 둘러싸여 있는 것같다.
만일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굳게 믿는 한 개인을 넘어 조직적으로 더 거대한 분위기로 조성되고 만연된다면 정상적인 과정과 절차를 통해 해결할수가 없다.잘못된 정보와 지식에 현혹된 한 개인의 생각을 설득하는 것 조차 어렵고 힘든데 성향이 같은 철옹성같은 집단과 조직에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반대하고 납득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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