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생강나무

덕 산 2024. 11. 25. 06:29

 

 

 

- 11월 하순 포근한 날씨에 꽃망울 터트리려하는 생강나무

 

 

 

생강나무

 

분 류 : 녹나무과

학 명 : Lindera obtusiloba

분포지 : 한국, 아시아

 

봄의 전령사로 자연 상태로 자라는 나무 중에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다 .

가느다란 잿빛 나뭇가지에 조그마한 꽃들이 산수유 꽃을 닮았다 .

야산에서는  2 월 말쯤 깊은 산에서는  3~4 월에 걸쳐 꽃을 피운다 .

개화기간이 긴편이며 거의 한 달에 걸쳐 핀다 .

 

가을 단풍철이 오면 노란색 단풍으로 변한다 .
콩알 굵기만 한 새까만 열매가 가을에 익는다 .

처음에는 초록빛이었다가 점차 노랑 분홍을 거쳐 나중에는 검은빛으로 익는다 .

 

열매는 기름을 짜서 여인들은 머릿결을 다듬었으며 ,

밤을 밝히는 등잔불의 기름으로도 사용하였다 .

아낙네들은 생강나무 기름으로 머릿결을 치장했다 .

김유정의 단편  “동백꽃 은 생강나무 꽃이 맞다 .

생강나뭇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꺾으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난다 .

생강나무는 잎에 정유가 가장 많고 다음이 어린 줄기이다 .

정유 성분은 β-유데스몰 (β-eudesmol)과 펠란드렌 (phellandrene)이라고 한다 .

생강나무는 민간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산후조리 배 아플 때 ,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가지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생강나무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수줍 입니다 .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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