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새삼

덕 산 2024. 11. 24. 08:30

 

 

 

 

 

새삼

 

분 류 : 메꽃과 한해살이 기생식물

학 명 : Cuscuta japonica

이 명 : 토사자(菟絲子)

분포지 : 전국 각지 산과 들

 

 

허리 다친 토끼가 먹고 나았다는 토사자(兎絲子)라고 부르는 새삼을

검색해 보니 어릴 적 콩밭 김메기 할 때 콩 줄기 감고

더부살이 하던 노란 줄기의 기생초였다.

8~9월에 꽃자루가 없는 흰 꽃이 수상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잔꽃이 달린 꽃차례가 여러 개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1mm이고 끝이 둥글다.

꽃부리는 길이 3~4mm의 종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9~10월에 지름 4mm쯤 되는 달걀꼴의 삭과를 맺는데

익으면 옆으로 갈라져 뚜껑이 열리면서 까만 씨가 몇 개 나온다.

 

식물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빨아먹는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황적색을 띤다.

마치 굵은 철사같이 생겼는데 멀리서 보면 노란 실처럼 보이기도 하므로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 쉽다. 씨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 식물인 다른 나무에 올라붙게 되면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그 나무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열매를 토사자라 하여 약재로 쓴다.

유사종인 실새삼은 주로 콩과 식물에 기생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 새삼의 효능 -

1. 토사자의 효능-간장과 신장에 좋다

2. 골수를 좋게 한다

3. 성신경쇠약증을 다스린다

4. 여성들의 냉증이 없어 진다

5. 야맹증에 좋다

6. 기타 오줌소태 및 소변, 설사, 무릎 아프고 시린데 좋다고 한다

 

새삼 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주로 간과 신장에 들어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

 

새삼 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B2 등이 들어 있다.

새삼 씨는 양기를 돕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다.

 

새삼 덩굴과 씨는 당뇨병 치료에도 좋다.

새삼 덩굴을 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달인 물을

자주 마시면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내용 일부출처 : 한국토종약초연구소 대전지사)

 

인터넷 검색으로 나타난 새삼의 효능은 쉬운 말로 만병통치약이다.

사람이 병을 치료하는데 양약 보다 오히려 한약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큰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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