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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나타난 ‘이 증상’, 癌 의심 신호

덕 산 2024. 9. 2. 06:22

 

 

 

 

 

코에 나타난 ‘이 증상’, 癌 의심 신호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8.23 22:00


코는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영국 브리스톨대 댄 바움가르트 박사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코에 나타나는 질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빨갛고 부풀어 오른 코=주사
코가 둥글고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코뼈 질환이나 코 피부가 두꺼워지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사에 의해 코 피부가 커지고 두꺼워질 수 있다. 주사는 혈관의 비정상적인 확장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과 화끈거림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코 외에 안구가 건조해지거나 각막이 충혈 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면서 고름이나 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 비만할수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생활습관 관리로 체중을 줄이고 병원에 내원해 항생제나 연고 등을 처방받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혹이나 갈색 병변=피부암
코에 혹이나 갈색 병변이 생겼다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체 피부암 사례의 약 80%는 기저세포암이며 그중 대다수가 머리와 목에서 발견되며 가장 흔하게 코에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코가 얼굴에서 다른 부위보다 돌출돼 있기 때문에 햇볕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기저세포암은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잘라내 치료하고 추후 영향 받은 부위를 재건한다.

◇파란색·보라색 반점=전신 염증 질환
코 피부가 귀, 뺨, 손가락, 발가락 피부와 함께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다면 사르코이드증의 신호일 수 있다. 사르코이드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신적 염증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신체조직을 공격하기 시작해 피부로 가는 혈액이 줄고 파란색 또는 보라색 반점이 생기게 된다.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감각 상실=신경질환
신경질환을 앓고 있으면 코 감각이 상실될 수 있다. 삼차 신경은 얼굴, 코, 콧구멍 주변의 감각과 씹는 힘을 조절하는데 이 신경이 손상되면 신경이 존재하는 부위가 마비된다. 손상된 신경 부위의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약물이나 전기 신경 자극을 사용한 치료가 진행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23/20240823008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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