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감추고 속이려고 해도

 

 

 

이철훈 2023-05-17 10:15:17

 

좋은 음악과 영화 드라마는 나이들어서 다시 듣고 보아도 언제나 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많은 세월이 지나 작품이 만들어진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들이 처음 듣고 보아도 똑같은 감동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많은 세월이 흘러 시대적인 상황과 배경 연출과 촬영등 기술적인 것등이 많이 부족하지만 작품이 전해주는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내용과 표현등은 그대로 진한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좋은 음악과 영화 드라마는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많이 바꾸고 변화했지만 좋음 작품으로 영원하게 전해진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목적과 이유로 의도적으로 급조해 만들어진 것들은 일시적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고 희석시키고 별거아닌 것을 부풀리고 과장해 그럴듯한 미화로 만들어낸 것도 잠시 세상을 속일수있지만 결국 잊혀지고 만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주장하고 표현할수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어떻게든 감추고 사람들을 속이기위해서 있지도 않은 것을 사실인 것처럼 밝히는 것이 마치 정의와 진실을 실현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위장하려는 것이라면 안타깝다. 

 

과거에는 분명히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세상에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아무리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밝혀져도 억울하게 모함당하는 피해자로 코스프레하며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피해자 코스프레에서 점점 더 나아가 이젠 잘못이라고 확정된 것까지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부정하며 아예 억울한 피해자 정도가 아니라 전혀 잘못한 적이 없는 좋은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정의는 구현되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말을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고 믿고 확신하는 건전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많은 사람들은 기대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