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다.

덕 산 2023. 5. 17. 10:18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다. 

 

이철훈 2023-05-15 18:54:31

 

정든 직장생활에서 해직이나 권고사직을 당해 더이상 일할수없게 되면 실업급여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심각한 경제불황으로 각 기업마다 구조조정에의한 인력감축으로인해 자신이 결코 원하지 않은 퇴직을 당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만 65세의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경우에도 건강이 허락되고 더 일하려는 의지가 있지만 전직장의

퇴직하는 날짜와 재취업할 직장의 입사일이 순조롭게 이어져야 기존의 고용보험이 유지되지만 정해진 간격을 맞추지 못하면 어렵게 새 직장을 얻어도 고용보험이 유지되지 않아 부득히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강대국조차도 심각한 경제불황으로 폭등한 금리와 각종 원자재와 물가인상 주식,부동산시장의 불안정등으로 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인원감축이 상당하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 경제도 심각한 상황으로 많은 기업들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대규모 인원감축이 시작되었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다행히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있는 기회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직장을 구하려는 노력을 계속 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면 직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힘들고 열악한 환경과 적은 급여로 인기가 없던 직종까지 그동안 관심없든 다양한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기위해 정해진 이수교육을 받기위해 휴일을 포함해 하루 8시간교육을 받는 강행군에도 강의실의 열기가 대단하다. 

 

과거에는 나이든 사람들이 하는 일로 인식되던 힘든 직종에 젊은 남녀들까지 지원하여 이젠 나이든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각종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빠듯한 봉급수준으로 마음편하게 점심한끼 커피한잔 하기도 힘든 심각한 경제상황인데 본격적인 경제불황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경제전문가들의 발언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모든 것이 밝혀지고 누구의 잘못이라는 것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밝혀져도 무슨 소리냐 그런 잘못을 할 사람과 조직이 아니라고 결코 믿지 않고 오히려 두둔하고 지지하는 잘못된 현실부정처럼 심각한 경제불황이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충격적인 전망과 우리 경제만은 경제불황에의한 심각한 고통과 희생을 결코 겪지 않을 것이라고 자기최면을 걸어 강력한 현실부정을 하고 싶을 정도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마나 상대를 무시하면  (2) 2023.05.19
아무리 감추고 속이려고 해도  (0) 2023.05.18
일본의 사과.  (1) 2023.05.16
지키지도 못할 거창한 말과 구호뿐이다.  (0) 2023.05.15
많은 사람이 필요한지  (1)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