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사랑과 미움 / 법상스님

덕 산 2023. 4. 23. 14:37

 

 

 

 

 

사랑과 미움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 법상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