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걱정되고 혼란스럽다.

 

 

 

 

 

정말 걱정되고 혼란스럽다. 

이철훈 2022-09-25 09:54:36

아시아를 넘어 남북미와 유럽까지 세계음악시장을 석권하고 당당하게 KPOP을 알린 우리 젊은 아티스트에게 그동안 시기와 질투를 보내던 주변국들조차 이젠 그들의 높은 음악수준을 상당히 부러워하고 인정하며 

뒤쳐진 자국의 음악시장에 분발하고 본받으라고 질타하며 언제나 따라갈 수 있을지 한탄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자신들이 우리들보다 앞섰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어느새 자신들을 앞질러가는 그들의 높은 수준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온갖 비난을 퍼부었지만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도저히 따라갈수없는 그들의 높은 

음악재능에 그동안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의 격차를 받아들이고 자존심을 꺽을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진전을 이룬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배 아프고 심적인 고통이 심했지만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고 그들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의 나쁜 감정으로 서로 미워하고 비난하던 사이지만 역시 높은 수준의 음악재능과 퍼포먼스는 누구나 인정하고 좋아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주요현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것을 전하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나 다르고 그것에 반응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이렇게 상반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어떻게 같은 것을 완전히 다르게 보고 듣는 

것인지 이렇게 시각과 관점이 다르고 인식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빌미를 제공하고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앞뒤맥락을 정확히 분석하고 검증한 후에 먼저 이런 

오해의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말한 것이 사실인지 먼저 확인한 후에 전해도 늦지 않는다.​

​무엇이 그토록 급해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독단적으로 전해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무슨 

소리냐 신속하게 전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를 위해 변명하고 두둔하려는 것보다는 너무나 다른 시각과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사회적인 파장이 엄청나게 크고 내부적인 갈등과 분란으로 이어져 소모적인 정쟁이 가속화되고 대외적인 이미지 추락까지 

걱정한다.​

독자적인 정보채널이 없이 전해지는 것 만에 의존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상반된 정보와 지식을 마구 

전달하고 여기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알아서 찾아내라고 하는 것 같다.​

​마치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고 나침판조차 없는 낮설은 곳에 고립되어있는 사람에게 서로 전혀 다른 정보와 

지식을 엄청나게 전해주면서 그중에서 니가 알아서 선택하고 결정해 목적지를 찾아가든지 말든지 니가 선택하고 모든 것은 전적으로 니 책임이라고 하는 것 같아 정말 걱정되고 혼란스럽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