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나도 방생하고 남도 방생하자 / 월호스님

덕 산 2022. 4. 14. 14:20

 

 

 

 

 

나도 방생하고 남도 방생하자 

 

방생이라는 것은 생명을 해방시킨다.

이런 소리예요.

우리 이 생명이 가둬져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 몸과 마음을,

100% 쓰지 못하고 갑니다.

 

그래, 어디에 가둬져 있느냐?

번뇌 망상에 가둬져 있는 거예요.

누가 나를 가뒀어요?

여러분 지금 누가 가뒀어요?

안 가뒀죠?

 

자기 스스로 번뇌 망상에,

자기 스스로 고정관념에.

선입견에 막 가둬 맨 거예요.

자기를.

그래서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도 방생이예요.

 

우리가 물고기를 놔 주고,

새를 놓아주고,

또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고.

이런 것도 다 방생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남에 대한 방생이고.

남만 방생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도 방생을 해야 돼요.

그래서 자기 방생이란 뭐냐?

생명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거.

 

내 생명도 생기 있게 만들어 주고,

다른 생명들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거.

이게 다 방생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물을 방생 시켜주면요,

자기도 더불어 방생이 됩니다.

앞일이 풀려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일이 안 되고 그러면은

방생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물고기든 거북이든

또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생명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다 방생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월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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