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방생하고 남도 방생하자
방생이라는 것은 생명을 해방시킨다.
이런 소리예요.
우리 이 생명이 가둬져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 몸과 마음을,
100% 쓰지 못하고 갑니다.
그래, 어디에 가둬져 있느냐?
번뇌 망상에 가둬져 있는 거예요.
누가 나를 가뒀어요?
여러분 지금 누가 가뒀어요?
안 가뒀죠?
자기 스스로 번뇌 망상에,
자기 스스로 고정관념에.
선입견에 막 가둬 맨 거예요.
자기를.
그래서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도 방생이예요.
우리가 물고기를 놔 주고,
새를 놓아주고,
또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고.
이런 것도 다 방생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남에 대한 방생이고.
남만 방생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도 방생을 해야 돼요.
그래서 자기 방생이란 뭐냐?
생명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거.
내 생명도 생기 있게 만들어 주고,
다른 생명들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거.
이게 다 방생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물을 방생 시켜주면요,
자기도 더불어 방생이 됩니다.
앞일이 풀려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일이 안 되고 그러면은
방생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물고기든 거북이든
또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생명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다 방생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월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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