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참 좋은 날입니다 / 우학스님

덕 산 2022. 4. 12. 13:50

 

 

 

 

 

참 좋은 날입니다 

 

모든 존재는 다 불빛이 있다.

불의 세기와 불빛이 다를 뿐이지

개에게도 불성이 있고

반야광명이 없는 존재는 없다.

 

꽃으로 말하자면

향기가 있든 없든,

꽃이 크든 작든,

한 송이 한 송이가 나름대로

다 각자의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은

화엄동산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 우학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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