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코로나 백신이 조기에 확보되었으면...

덕 산 2020. 12. 9. 12:36

 

 

 

 

 

코로나 백신이 조기에 확보되었으면...

 

방역당국은 어제 8일 0시부터 3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했다.

오늘 11시 30분 현재 수원시청에서 보낸 세 차례의 재난 안전 문자에는

수원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686명 발생했다는 TV 뉴스를 보고

갈수록 나들이가 불안해진다는 생각이다.

 

정부는 4,400만명분 코로나 백신 도입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영국과 독일, 일본은 백신 확보도 여유 있게 했으며,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한다고 한다.

 

방송을 보면서 궁금증과 의문점이 생긴다.

왜? 백신을 4,400만명분 만 확보하려고 하는지?

나머지 700만명 국민은 백신 접종을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소중한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영국에선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확보도 못한 상태다.

방송에선 2~3월에는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신빙성 있는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정부가 백신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주변국 보다 늦게 진행하는 것은

“선 구매 하는 경우 백신 개발이 실패하면 입금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없어서”

적극 구매에 나서지 않았다고 하니 복지부동이며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고 여겨진다.

조기에 백신이 확보되어 전 국민에게 접종하는 시기가 빨라지길 기대해 본다.

 

딸내미가 피아노 학원을 오픈하자마자 코로나가 발병하더니

28일까지 또 학원 문을 닫아야 하니 안타깝다.

건물주가 임대료 감액도 해주지 않는데...

 

손주 녀석들은 엄마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 좋아하고...

오늘...  아침부터 모처럼 햇살 좋은 날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오후에 녀석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해야겠다.

 

- 2020. 12.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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