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정말 안타깝다

덕 산 2019. 7. 22. 10:24

 

 

 

 

 

 

 

 

이철훈(ich***) 2019-07-21 15:46:27

 

북극과 남극의 극지의 빙하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인 빙산이 떨어져 나와 바다위를

이리저리 떠다니며 항해중인 선박들에게 심각한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빙산이 출몰하는 지역을 항해중인 선박들은 빙산과 충돌하는 최악의 해상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일들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하게 된다.

 

물위로 보여지는 빙하의 크기는 별거아닌 것처럼 보여지지만

물밑에 감춰져있는 빙산의 크기는 엄청나 항해중인 선박이 빙산과

충돌하게 되면 그로인한 충격으로 최악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눈으로 보여지는 외부의 것외에 대부분이 숨겨져있어

그 규모와 크기를 오판하고 착각하는 잘못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지금 보여지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게 되지만 그것은

거대한 규모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자만심이 강한 사람들의 시각과 이해력으로는 빙산의 실체를

모른채 물위에 떠있는 작은 얼음덩어리 처럼 보인다는 것만으로 오판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못하고 상황파악을 잘못해 일을 망치는 실수를 하게 된다.

 

 

 

 

 

 

 

별거아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자만한 결과 상대에대한

집중력을 잃고 통찰력을 상실한채 상대의 능력을 비하하고 방심하여

오판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결국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경우다.

 

열에 아홉을 잘하다가도 단 한번의 집중력과 통찰력을 부주의하게 되면

상대의 예리한 공격에 무방비상태로 상당한 피해를 당하고 만다.

 

상대는 이미 자신이 어떤 반응과 대응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공격을 받은 자신이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까지 예상하고 공격한 것이다.

 

시물레이션을 통한 가상 전쟁까지 마친 상태라는 것조차 까맣게 모르고

상대가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반응하고 대처하게 된다면 당연히 백전백패하게 된다.

 

상대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상황에대한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면

즉흥적인 반응과 대응을 자제하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인지부터 다시 정확하게 파악하고 챙겨야한다.

 

상대에게 허를 질린 것에 당황해 주위를 자극하고 선동해 반감을 조성하는 감성적인

대응과 부지불식간에 상대를 자극하는 막말과 비하하는 발언보다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심각한 상황이 연출되게 된 이유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지 자신의 잘못과 과오를 감추고 숨겨보려는

얄팍한 의도를 갖고 감성적이고 선동적으로 내부결속을

도모해보려는 것은 사태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기상황이 발생한 시작점과 현재까지 이르게 된 도착점사이에

무엇을 빠뜨리고 어떤 일을 소홀히했는지 그과정을 돌아보고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 결과물은 어떤 특정세력과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자존심과 명예,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일이라는 엄중한 상황인식과 책임감.사명감을 갖고 사심없이 용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상대와의 전쟁도 부담스러운데 내부적인 갈등과 분열,혼란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이해할수 없는 막말과 내부적인 비하,혐오,욕설은 상대를

이롭게 하는 최악의 적전분열현상으로 반드시 자제되어야만 한다.

 

지금은 수시로 내부를 분열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려는 상대를 제압하고

싸움에 이기는 최고의 전략과 상대의 허를 찔러 최종적으로

승리할수있는 묘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다.

 

이런 와중에 내부적으로 왜 그토록 치열하게 다투고 무슨 이유로

서로 비난하고 비하하는 말과 행동을 하며 끝장을 보려는 것 같이

싸우고 있는지 정말 이해할수없는 일로 너무나 안타깝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