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류 : 돌나무과 바위솔속
학 명 : Orostachys japonicus(maxim.) A. berger
꽃 말 : 가사에 근면
고향에서 내가 옥상에서 키우는 와송과 색상이 다른 와송을 가져와
3월 하순에 와송 화분에 같이 심었다. 구입해서 심은 와송은
푸른빛을 띄우고 있는데 가져온 와송은 옅은 갈색이다.
약 3개월이 지나도 색상이 변함이 없어서 궁금해서 엊그제 우리나라
바위솔관련 전문가이신 "금강초롱"님께 질의하여 궁금한 사항이 해결되었다.
와송은 한 가지 품종만 있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잎의 형태도 지역에 따라 조금 씩 차이가 나며,
5종 미만이 국내에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색상으로도 2~5색 정도로 구분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뿌리 근처 맨 아래 부위에서 나온는 가지(새끼)를 “스톨온”이라 부르고,
“스톨온”은 봄철 년 1회 여러 개가 나오는 “무성생식” "offset"을 만든다고 한다.
와송은 약 30%가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 위 사진의 두 와송과 관련된 설명입니다. -
좌측 석송(와송) : 충북 영동 지역에서 자생하는 바위솔로 바위 겉에 붙어 자생한다 하여
이명으로는 석송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번식은 새끼묘와 씨앗으로 한다.
뿌리근처 작은 갈색 가지가 년 1회 봄에 나온다.
우측 둔엽와송 : 경남 동해안 또는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둥근 바위솔로 이명으로는
잎이 둥글다하여 둔엽와송 또는 가지를 친다 하여 가지 바위솔 이라 불린다.
번식은 새끼묘와 씨앗으로 한다. 줄기에서도 가지가 나온다.
좌측 석송(와송) : 갈색이라 색상으로 우선 구분하기 쉽습니다.
잎을 팔벌리는 듯 한 모습으로 성장하며, 잎 끝이 민둥(뾰죽하지 않음)합니다.
새순(싹)이 나올 때에도 옆으로 퍼지는 듯 한 모습입니다.
우측 둔엽와송 : 푸른 빛을 띄우고 일찍 나온 잎의 색깔은 옅은 갈색과 푸른색이 혼색되어 있습니다.
잎이 둥굴고 잎끝에 가시와 같이 날카롭습니다.
중간 줄기에서 새 가지가 나오고 있으며, 잎도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잎이 둥글다하여 이명으로 둥근 바위솔이라 부릅니다.
- '와송(瓦松) 효능 -
'와송(瓦松)'은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라는 것으로 탑송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 쓴다.
그중에서도 9월 초에 캔 것이 가장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12세기부터 항암효과가 있는 약초로 기록되어 있다.
또 18세기에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과 '만병의약고문'에도
종양을 삭여주고 지혈, 진통, 소독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도 해열, 지열, 학질이나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양,
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쓰여있다.
--- 자료출처 및 자문 : “바위솔 사랑”카페(http://cafe.daum.net/orostachys) “금강초롱”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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