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육이 번식 -
다육 식물은 잎꽂이, 삽목, 개체나누기, 종자(씨앗) 등으로 번식한다.
- 잎꽂이
모판에 떼어낸 잎을 올려놓으면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립니다.
약 2주후부터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며, 뿌리부터 나오는 다육 품종도 있다.
뿌리가 나기 시작하면 흙으로 살짝 덮어준다.
처음에는 뿌리가 없어서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3-4일에 한 번 정도
분무해 주시는 정도로 수분을 주시면 된다.
- 삽 목
줄기를 자른 후 잎을 몇 개 남긴다. 그래야만 잎이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새로운 자구가 올라온다.
무르지 않도록 그늘에서 약 1주일 정도 충분히 말려준다 삽목한 가지를
모판에 심은 후 1~2주 정도는 물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삽목 할 가지를 너무 말리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o. 삽목의 조건
봄에 삽목하는 경우 영상 20도(노지 4월초순, 하우스 3월 중순) 이상 기온에서
시행해야 뿌리내리는 확률이 높으며,
여름철에 삽목하는 경우에도 25-30도 기온에서 실시합니다.
모판이 있는 장소에 습도가 60%정도 유지되어야 뿌리내리기가 수월합니다.
모판 흙의 습도도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너무 습하면 다육이가 뿌리 내리기 전에 물러버립니다.
위의 조건이라면 계절과 무관하게 삽목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번식을 위한 시설물이 마련되어 있지만,
취미로 베란다 또는 옥상에서 키우는 분들은 이런 시설을 갖추기 어려우므로
수시로 관찰하고 관리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o. 삽목용토
삽목하고하는 용토가 마사토일 경우에 가는 망을 이용해서 채가림(저는 모기장 사용) 후
삽목을 합니다. 삽목용 용토를 화훼센타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해도 됩니다.
강사(강모래)
강사를 이용하는 경우 모래는 수분 흡수가 매우 빠르며, 수분 증발도 빠릅니다.
강사를 이용하는데 장점은 삽목 한 다육이가 뿌리를 수월하게 내려줍니다.
o. 삽목 후 차광
새싹이 올라오면 햇빛에 어린 싹이 삶아질 수 있으니 차광망을 씌워서 어린 순을 보호해줘야 한다.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면 50% 차광 시 어린 싹이 자라는데 문제없습니다.
수종에 따라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도 다르고 성장도 다르게 하지만 완전히 착근 될 때까지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과습하지 않게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주고
뿌리가 완전히 내렸다고 판단될 때 차광망을 걷어 주는데 비가 오는 날
또는 저기압 상태로 구름이 짙게 끼인 날 걷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개체나누기
하오르치아나 에케베리아등의 모종에 새끼들이 모여서 붙어(군생을 만든 것) 있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모종에서 새끼를 분리해서 적당히 말린 후 다시 심어주면 다육식물을 늘릴 수 있습니다.
너무 작은 것을 떼어내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크게 자란 것을 2개나 3개 정도로 분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종자 번식
꽃이 폈을 때 수정이 잘 될 수 있도록 붓질을 해준 후 결실한 씨를 받아 익년에 파종해서 번식하는 방법입니다.
다육이 본연의 형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며, 씨는 온도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영상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종한다.
씨를 심을 때에는 살균처리 된 배양토를 쓰는 것이 더 효과가 있습니다.
--- 출 처 : daum 및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사진 : 효성초교 옆 "예쁜다육"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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