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를 담뿍 잡아 旗幅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水平線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 구나 눈물의 연평도~~~
이 노래는 내가 초등시절 우리집 寶物단지인
금성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최숙자”가 간드러지게 부른
눈물의 연평도라는 유행가(가요)이다.
이 노래는 '사라호' 태풍의 아픈 상처를
애닯게 읊은 노래라고 하는데...
꽤 유행했던 歌謠로 記憶된다.
눈물에 연평도는 哀切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이의 마음을 헤집는다.
조미미와 이미자가 리바리블해서 부르기도 한 곡으로
초등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지금까지 가사와 멜로디를 잊지 않고 있다.
歲月이 흘러~~~~~~~~~
반백년 강산이 변한 지금...
느닷없이 날아온 北韓 砲彈 세례로
海兵 2명과 民間人 2명 死傷者가 發生하였다.
破壞된 家屋들....
確戰의 두려움에 生業의 터전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 연평도 주민께 위로의 마음 전하고 싶다.
조용한 섬... 연평도에 파도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북에서 날아 온 砲彈에 삶의 터전과 꿈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으니....
연평도 주민들의 그 悲痛한 마음
뭐라고 形容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冬至 섣달 朔風이 몰아치는 겨울이다.
연평도 소식에 온 국민모두가 마음까지 추워진다.
평화롭던 마을에 戰鬪力 補强을 위해 軍葬備가 流入되고
언제 平溫을 찿을지....
戰時 狀況도 아닌데....
傷處만 간직한 채 파손된 住宅을 바라보며
難堪해 하는 주민들 心情이 어떠하랴
다행스럽게 오늘 發表한 연평도 주민에 대해
臨時 住居地로 이전토록 하고,
주민의 生計安定과 子女敎育 支援에
힘을 쏟는다 하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부는 서해5도를 國土의 최일선에서
大韓民國의 平和와 繁榮을 지키는 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發表하여
늦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주민과 국민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부터 20여 곳의 海上에서 砲擊訓練이 再改되었다.
國民이 安全하게 生業에 從事할 수 있도록
강한 軍事力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氣溫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 동안 政府와 인천시에서 微溫的인 姿勢로
연평도 주민에게 홀대하는 것 같아 心氣 不便했으나,
오늘 發表된 내용이 早速히 實現되어
연평도 주민과 국민 모두에게
希望과 信賴를 가질 수 있도록 祈願해본다.
***** 사진은 옮겨 온 자료입니다. *****
- 2010. 12.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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