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서천친구들과 부여나드리

덕 산 2014. 5. 11. 10:23

 

 

 

 

 

 

2014년 5월 10일 수도권, 대전, 서천친구들 25명이 모여 서천친구들과 태월초교에서 합류해서

부여역사문화관 탐방과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승선하고 고란사입구에서 하선해서 부소산

산행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오랫만에 많은 친구가 참석해서 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네.


태월초교 졸업한지 50년이 지났지만 강산이 5번 변한 세월속에 친구들 모습은

코흘리개 어린시절 모습이 그려지는 모습들이었네. 

 

위 사진에 없는 성연이와 부섭친구가 부여에서 합류하였으며, 성연친구가 유람선 승선에 도움을 주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었네.

길섭친구가 우여회를 추천하고 식당까지 예약하는 수고를 했는데

집안에 좋은 일이 있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여 무척 아쉬웠네.

 

모두들 즐거워하는 하루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친구들 모두의 참석하고자 하는

열정을 각자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네.

 

새로운 임원진은 회장에 김광수, 남.여총무에 최천기, 신영순이 2년 동안

친구들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믿고 우리 모두 같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네.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  다음 기회에 꼭 함께하자고 청하네.

친구들!  건강하길 기원하네.

 

기타사항 : 부여백제역사문화관 사진은 카테고리 여행사진에 있고

                                                              부소산과 유람선 사진은 카테고리 풍경.야생화 방에 있네.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만

10대에 사귄 벗들과의 우정은

그 빛깔과 무게가 다른 것 같다.

 

서로 연락이 끊겼다가

수십 년 후에 만났어도

서슴없이 "얘, 야"라고 말할 수 있는

옛 친구들을 떠올려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교만과 이기심 때문에

좋은 벗을 잃어버리는 쓰라림을

체험하기도 하는 우리이기에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이나

성격을 불평하기보다는 배워야 할

좋은 점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기쁨과 슬픔을 늘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지니자.

 

그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늘 혼연히 응답할 수 있는 마음으로

달려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전에는 가까웠다가 어느새 멀어지고

서먹해진 친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미루지 말고

어떤 사랑의 표현을 하자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마음

자신을 이겨내는 겸허함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 이해인의 꽃 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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