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봉축비에서
부산여객터미널에서 기다림에 지쳐....
여객터미널에서 멋쟁이 여사님들...
승선하면서...
여객선에서...
대마도 이즈하라항에서 입국수속 마치는데 "무려 1시간 20분 정도 소요"
신사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4월 26일 저녁식사 "삼겹살, 수산물, 내장 등 다양한 재료가 이색적이었음."
27일 점심식사 " 한식과 중식을 같이 식단으로 차림"
화강암으로 된 계곡과 은어가 돌아온다는 공원(아유모도시)에서 "우리막걸리 한잔!"
기타 여행자료는 1. 여행사진방 2. 풍경.야생화방에 올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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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정이란 게 뭐 길래
친구야
눈물 없는 삶을 한숨 없는 삶을
꼭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해
사랑이란 것 인연이
아니라서 헤어진 걸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있지.
그냥
친구라는 이름으로 가슴속에 간직하자
속마음으로
사랑이었다고 말 해보지만.
그건 꿈같은 이야기
돌아오지 못할 운명 건너지 못할 강
마음속 깊은 곳에 그 마음 묻어두자
생각해보면
너와 나의 인연이
그렇게도 감동적인 사랑인 것을
이제 그 이야기를 친구 이야기라고 묻어두자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정신없이 살아온 세월이
친구가 떠난 지 옛이야기가 되어버렸지
네가 내 곁에 있다면
이번 봄에도 남쪽으로 가는
기차 여행을 떠날 텐데
기차 여행 종착역에 내려서
남쪽의 봄을 먼저 맞이할 텐데
건강해라
잘 살아라
남은 여생동안 네 아름다움을
속마음에 간직하고 살테니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정이란 게 뭐 길래 세월이 하얗게 바랬는데
잊지 못해 잊어지지 않는 걸
친구야 이름 속마음으로 불러본다
꿈속에서라도 우리 한번 만났으면
--- 詩庭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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