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현실을 겪고 비로서 알게 된다.
이철훈 2024-12-20 14:49:04
직장 생활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넘어서는 언행으로 트러블 메이커로 지목 받는 직원도 있고 업무 수행 능력은 쉬원찮은데 웟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아첨과 구설수에 오른 유형도 있다.
시키는 일외에는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책임질은 아예 하지 않는 직원과 별거 아닌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의욕조차 없는 무능한 유형도 있다.
업무 능력이 괜찮아 온갖 배려와 혜택을 받고 자신을 돕고 지원한 윗사람이 인사에서 배제되면 더 이상 이용 가치가 없다고 돌변해 노선을 갈아타기 위해 배신하고 모함하는 유형도 있다.
이런 저런 인연과 연고 이해관계로 이합집산 하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보다는 자신들의 실익이나 챙기며 내부 길등과 분란만 일으키기도 한다.
조직 생활에서 지켜야할 규범과 도리를 잘지키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윗사람의 눈치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쓰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집중할 필요가 없다.
조직 내 문제가 발생하면 이번 기회에 윗사람의 눈에 들어보겠다는 욕심으로 지나친 언행과 무리하게 성과를 얻기 위해 남들이 어떻게 되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돌변해 사정없이 밀어붙이는 막가파식의 유형도 있다.
잘잘못을 따지고 밝히려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에 편승해 뭔가 한 건 해보자는 조급함에 앞뒤 위 아래 가리지 않고 자충우돌하는 막가파식의 직원도 있다.
위기 상황을 겪다 보니 가까운 사람들의 본 모습을 알게된다. 믿고 신뢰하던 직원들이 사정없이 돌아서고 그동안 홀대하고 아무런 인연과 이해관계조차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돕고 나선다.
잘못던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버리고 현실을 바라보니 누가 친구이고 누가 적인지 그동안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보이는 냉혹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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