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삶을 심각해 하지 말라 / 법상스님

덕 산 2024. 11. 8. 16:32

 

 

 

 

 

삶을 심각해 하지 말라

 

삶을 너무 심각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너무 인생을 짐 진 사람처럼 무겁게 힘겹게 살아갈 것은  없지 않은가.

너무 심각하고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 대부분은

무언가에 그만큼 유우하게  빠져 있거나, 집착하고 있거나,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어떤 마음의 짐들을

너무 많이 짊어진 탓이기 쉽다.

그야말로 자기 스스로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에도 너무 과도한 중요도를 부여하지 말라.

어떤 한 가지 대상이나 일이 너무 중요해지면

곧장 경직되고  심각해지게 마련이다.

삶에 긴장을 풀고 모든 것들에서 유머와 해학을 찾으라.

사실 우리 삶에는 그리 심각할 만한 어떤 것도 없다.

세상 모든 것이 실체 없이, 항상 하는 바 없이, 그저 인연 따라 

잠시 왔다가 인연이 다하면 가는 것들일 뿐이지 않은가. 

삶을 가볍게 받아들이라.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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