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정과 업보
우리 삶은 어떤 절대자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내 삶을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설계하고 창조할 수 있는 자유 의지가 주어졌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엄경에서는 화가가 마음먹은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우리 마음은 그림을 잘 그리는 능숙한 화가와도 같아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내 현실 세계라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고 애기하고 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지요.
여러분의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그 생각입니다.
그 마음입니다.
내가어떻게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내가 마음 쓴 대로
현실이 만들어지고 창조되는 것입니다.
또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근본이 되어 말로 가고
행동으로 감으로써 신구의 삼업이 바탕이 되어서
내 현실세계를 이루어 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인간으로 태어났거나,
부자로 태어났거나 가난하게 태어났거나,
능력 있게 태어났거나 무능력하게 태어났거나
이 모든 현실의 모습이 내 과거의 신구의 삼업에 의해
지금 만들어진 결과라는 말입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반응형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만남엔 우주의 메세지가 있다 / 법상스님 (0) | 2024.10.23 |
---|---|
온갖 역경이 나를 휘두를 때... / 법상스님 (1) | 2024.10.22 |
공덕을 베풀려거든 과보를 바라지 말라. / 법상스님 (0) | 2024.10.20 |
수행자의 힘 믿음과 맡김 / 법상스님 (2) | 2024.10.18 |
내가 작아지는 / 법상스님 (1)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