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영산홍(映山紅)

덕 산 2024. 4. 17. 13:55

 

 

 

 

 

 

 

영산홍(映山紅)

 

학명은 Rhododendron indicum SWEET. 이다.

일본에서 들어온 식물이며 키가 30∼90㎝ 가량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나는데, 넓은 피침(披針 : 곪은 데를 째는 침)

꼴이며 잎가는 민틋하고 가지와 함께 갈색털이 난다.

 

꽃은 5월경에 붉은 자색으로 피고 통꽃이며, 꽃부리와 꽃받침은 5갈래이다.

꽃부리의 윗면은 진한 홍자색의 반점이 있고 수술이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 :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에 많은 씨가 든 열매)이고

많은 갈색털이 난다. 원예종에는 붉은색·흰색·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남부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하고 있는 영산홍이라 하는 철쭉의

일종은 키가 일본산 것보다 월등히 크고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의 수도 7∼10개로 나타나고 있어 일본산 영산홍과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일본산 영산홍과 우리나라산 산철쭉 사이에 이루어진

자연잡종인가 하는 등의 의문점이 생기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산 영산홍은 남부 지방의 오래된 사찰경내는 물론이고

민가 뜰에 심어 관상하고 있다. 꽃이 붉은 것은 영산홍,

자색인 것은 자산홍, 흰 것은 백영산이라 부르고 있다.

 

영산홍의 꽃말은 “첫 사랑”입니다.

 

--- 민족문화대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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