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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無心) / 법상스님

덕 산 2024. 1. 19. 09:30

 

 

 

 

 

무심(無心)

 

무심에는
아무것도 붙을 것이 없습니다.

그냥 무심일 뿐입니다.

무심일 때
좋고 나쁨도 없고,
나고 죽음도 없고,
중생과 부처도 없습니다.

마음을 사용해서
깨닫고자 애쓰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으로 부처를 찾을 수 없습니다.
무심으로 부처를 찾아야 합니다.

무심(無心) 말입니다.

 

- 법상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