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미확인된 정보와 사실을 너무 과신한다.

덕 산 2023. 7. 5. 11:00

 

 

 

 

 

미확인된 정보와 사실을 너무 과신한다.

 

이철훈 2023-07-04 23:27:39

 

바닥을 다지고 곧 치고 올라올 것같이 각종 지수와 지표를 들이대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지방의 작은 금융기관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어가는 금융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곧 무슨 일이 발생할 것처럼 순식간에 부정적인 분위기로 바뀐다.

 

도대체 며칠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자신의 핑크빛전망을 부정적인 것으로 한번에 바꾸고 뒤집는지 정말 당황스럽다.

 

몇달이 지나도 등기조차하지 않고 있는 실거래가로 신고된 건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우리를 깜짝 놀라게한 최고실거래가를 슬그머니 취소한 거래까지 포함한 각종 지수와 지표를 이용해 부동산거래가 다시 상승세를 탓다고 주장한다

 

어제는 자신있게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가격도 많이 회복되고 깅남의 똘똘한 한채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부추긴다 .

 

하지만 오늘은 내가 부동산 투자에 신중하고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나며 이번에는 특정금융기관이 위험하다며 예금자들은 조심하라고 뱅크론을 부추기는듯한 무책임한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정신없이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예측하고 진망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신중해야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너무 과신하고 특정 지수와 지표를 맹신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밝히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그것을 믿고 실행하다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받을수있다는 것을 걱정한다.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어느 누구도 장담할수없는 현실에서 자신의 주장을 지나치게 과신하고 책임지지도 못할 정보와 지식을 잔달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

 

경제상황이 심리와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집착해 불투명한 상황을 어떻게든 반전시켜보려고 무리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복하는 것과 책임지지도 못할 좋아질 것이라는 핑크빚 전망을 남발하는 것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