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싫으면 떠나라

 

 

 

 

 

그렇게 싫으면 떠나라

 

이철훈 2023-05-07 08:53:02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과 특정인에 관한 현안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등장하여 경쟁상대보다 더 혹독한 비난과 조롱 험담을 상대진영을 대변하는 곳을 구태여 찾아가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든지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사실을 확인하고 할 말이 있으면 내부적으로 쓴소리를 하면 될 일을 구태여 경쟁상대를 돕고 지원하는 곳을 찾아가 미확인 된 사실을 사실인냥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과 특정인을 향해 혹독한 비난과 험담을 반복해서 주장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조직의 주요직책을 맡고 책임지던 사람들이 사사건건 조직을 방해하고 위해하던 과거의 전력도 부족해 자리를 떠난후에도 온갖 배려와 혜택을 받던 조직과 특정인을 향해 악의적인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다.

 

정말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조언힐수있는 내부채널이 있지만 경쟁상대를 강력하게 두둔하고 대변하는 곳을 구태여 찾아가 온갖 험담과 그동안의 조직의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는 것이 정말 조직을 위하는 것이고 올바른 것인지 ...

 

조직을 장악해 주도권과 실익을 모두다 차지하기위해 사사건건 반발하고 저항하다 자신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지 않는다고 조직과 특정인을 배신하고 경쟁상대를 이롭게하는 것이 조직을 위하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다.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권위를 잃지 않고 주도권을 잡아야하고 자신이 잘못한 것이 밝혀져도 자신을 향한 어떤 비난과 험담도 전혀 용납하지 않지만 자신을 비판하는 상대에게는 온갖 막말과 욕설을 퍼부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렇게 싫고 미우면 조직을 떠나 홀로 서기를 하든지 아예 경쟁상대진영으로 합류해 그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든지 자신의 성향을 분명히 밝혀야지 온갖 혜택은 다누리면서 남들보다도 못한 비겁한 언행만 반복하는 것을 보며  아무런 이해관계조차 없지만 너무 안타깝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