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
이철훈 2023-04-15 10:25:21
누군가를 만나 상대할때 그의 언행을 보면서 그가 어떤 유형의 인물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지나쳐 자신만의 생각인 지나친 편견과 선입견으로 상대는 이런 성격이고 이런 유형이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판단력을 너무 과신해 상대는 이런저런 유형으로 자신과는 잘 맞지 않고 함부로 해도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해 그의 능력을 무시하고 자신의 지시에만 따르게 하고 뭘해도 마음에 안들어 온갖 트집을 잡고 함부로대하며 집단적인 따돌림을 주어 스스로 떠나가게 괴롭히지만 그래도 참고 견디며 나가지 않으면 직접 대놓고 자존심도 없느냐는 식으로 나가라고 망신을 준다.
기준에 한참 부족한 봉급을 주면서 능력도 부족한데 그동안 고용한 것에 고마워해야 한다는 식으로 함부로 언행을 일삼고 약속한 업무외에 같은 봉급으로 온갖 힘든 일을 지시해도 묵묵히 일하며 나가지 않으니 본격적으로 비웃고 조롱하며 망신을 주어 쫓아내려고 나선다.
이런 경우가 특정인의 지나친 편견과 선입견에의한 일탈행동이라고 속단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매체를 통해 힘들고 기피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힘들게 일하는 나이든 근무자를 향해 일부입주자들이 갖은 험악한 막말과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폭행을 당해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식을 계속 전해듣지만 근절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기사에는 아이와 함께 지나가던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나중에 저런 힘든 일을 한다고 아이에게 잘못된 현장교육까지 시킨다고 한다. 누구나 기피하는 힘든 일을 하는 것을 마치 낙오된 인생으로 치부하고 최저임금도 과분하다는 식으로 생색을 내며 고용해 정해진 일외에 온갖 궂은 일을 다 시켜도 괜찮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있냐는 식으로 함부로 험악한 언행을 수시로 하며 언제든지 내보낼수있다는 식으로 망신을 주고 윽박지르며 심지어 나이든 근무자를 폭행을 해도 괜찮다는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남들이 기피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을 배려하기보다는 오갈때없는 초라한 나이든 사람들로 함부로해도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직업에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없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직업에대한 상당히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이 현실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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