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세계를 움직이는 대통령은 누가 움직이나?

덕 산 2023. 3. 31. 09:08

 

 

 

 

 

세계를 움직이는 대통령은 누가 움직이나? 

 

조영일 2023-03-30 22:15:23

 

미국 대통령의 업무 영역은 국내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상 미국의 이해상관과 직 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라면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우리는 곧 잘 미국대통령을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와 가장 직접적인 역사적 사례 한가지만 꼽으라면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 괴뢰집단이 기습남침을 감행했을때 당시 미국의 트르만 대통령은 일고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적으로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맥아더 원수에게 군사개입을 지시했었다.   

이후에도 미국의 여려명의 대통령들이 우리나라에 군사, 경제 원조를 해주어서 오늘 우리국민들이 풍요를 구가하고 있지 않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방문으로 이번에 미국을 가게 되었는데 미국의노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한국의 대통령 방문에 때 맞추어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걸그룹과 미국가수가 공연을 같이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요청한 것을 국가안보실장 김성한은 무려 일곱차례나 대통령에게 보고할 기회를 묵살한 것이 발각되어서 사퇴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경질 당했다. 

그까짓 하찮은 가수공연을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국가 안보실장을 경질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조선일보 사설은 외교의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말하는 구상유취 같은 소리이다. 

백악관에서 가수가 노래를 한다는 것 참으로 대단한 영광스러운 일이며 유색인종으로서 최초로 노래를 한 사람은 미국 흑인 가수 마리안 앤더슨( (1897 1993.) 이었다. 

이외에도 영국의 팝가수 엘튼 존이 다이애나 스펜서 ( 이혼한 영국 왕세자 빈) 의 장레식에서 부른 Candle in the Wind. 는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리지 않았었던가?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미국의 국가적인 행사 ( 외국원수 국빈 초청행사 ) 에 한국의 걸그룹이 공연을 한다는 것은 아마도 대한민국 걱국이래 최고의 국위선양이 될 것이다. 

이런 엄청난 일을 그까짓 가수 공연문제라고 치부하는 것, 정말 몰상식한 애기가 아닌가? 

아마 이런일이 조선시대에  명이나 청나라를 방문하는 와중에 일어 났다면 조선 삼천리 강산의 초목이 벌벌

떨 일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의 대통령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요청을 묵살한다는 것이 그렇게 하찮은 일이라고 보는 시각자체가 크게 보면 여성차별이며 나아가서 미국의 노 대통령 바이든의 심기를 건드리는 대단한 외교적 실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하찮은 일이라면  그런 요청도 못들어 준단 말인가? 
미국이 지난 75년여 동안 사우스 코리아에서 미국 국민들이 흘린피와 미국의 혈세를 얼마나 쏱아 부었는지를

기억하고 있는가? 

오늘 이시각에도 한국과 한국민의 안전은 누가 지켜주고 있는가? 

그까짓 안보실장 한명을 갈아치우는 한이 있드라도 미국의 노대통령의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요청한 한국 가수의 공연은 그렇게 하찮은 문제가 아니라, 사우스 코리아의 문화적 위상인 한류라는 국가적인 이익을  한층 더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인 것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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