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정하지도 용납도 않는다.
이철훈 2023-03-27 18:07:48
정작 해야할 이야기는 하지 않고 별거아닌 감성적이고 선정적인 이야기만 잔뜩 늘어놓고 있는 것이 낯뜨겁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마치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특급정보를 밝히는 것처럼 상당한 경력과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서로 앞다투어 공개적으로 발표한다.
뭔가 세상에 도움이 되고 서로 협력해 주요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해 모처럼 사람들을 기쁘게해주지는 못할망정 도대체 자신들에게 주어진 막중한 권한을 이용해 공익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욕심이나 실컷 채우고 경쟁상대의 시시콜콜한 실수와 개인사뿐만아니라 가족사까지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 것이 자신의 의무이고 책임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누구와 친분이있고 그에게 주요현안의 해결방안을 지시받고 어디서 밤늦게까지 측근들과 사적으로 어울려
술이나 마시고 다니고 대외적인 결례를 반복한다는등 미획인되고 과장된 진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주요현안을 제치고 날선공방을 주고 받는 주요쟁점이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별거아닌 사사로운 것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켜 진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느라 아까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만 거짓이라고 밝혀져도 이미 잊혀지고 아무도 관심조차 없어 거짓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아무런 불이익도 없고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그런 거짓이야기를 진실로 믿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어 경쟁상대를 향해 치고 빠지는
공격방법으로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믿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해 매번 감성적이고 선정적 이야기로 꾸며진 거짓으로 경쟁상대를
공격한다.
누구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지만 자신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이용해 미확인된 것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과장하고 호도하기위해 지지자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것을 인정하고 용납해서는 안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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