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그렇게 서로 다른지
이철훈 2023-03-21 14:39:51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관심도 없는듯 이해할수없는 언행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도 있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위해 뻔뻔하게 우기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사회적인 지위와 겉으로 보여지는 명예와 권위를 이용해 한참 기울어진 편향된 이념과 가치관에 매몰되어 겉으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것을 내세우지만 이치에 맞지도 않고 시대에 뒤떨어진 궤변을 늘어놓으며 특정조직과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자신들을 어떻게든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분별력과 가치관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할 사람들이 매번 특정세력에게는 어찌된 일인지 그들의 잘못과 거짓에는 약속이나 한듯이 외면하고 침묵하며 어떻게든 그들의 잘못을 두둔하고 지원한다.
하지만 경쟁상대에비해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부진하거나 열세에 놓이면 분명히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아야하는 것까지 마치 경쟁상대가 큰 잘못을저지른 것처럼 일제히 들고 일어나 사회적인 반발과 부정적인 인식을 유도한다.
무엇이 그렇게 서로 달라 특정조직에 속하면 다른 조직을 향해 이토록 가혹하게 비난하고 공격하며 상대가 어떻게 되든 상대의 인격까지 훼손하고 망가트리려고 공격을 서슴치 않는지 궁금하다.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정의로워야할 사람들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면 바라보는 사람들의 판단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렇지 않은 것인지 혼란스럽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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