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덕 산 2023. 3. 12. 09:09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철훈 2023-03-09 10:48:00

 

입만 열면 자기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비난하고 흠집내는 것이 자신의 의무이고 책임인 것처럼 하루종일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도 부족해 상대진영의 스피커들만 찾아다니며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을 상대진영보다 더 험악하게 비난한다.

 

마치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난하는 것처럼 꾸미고 있지만 그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보다는 그렇게 싫고 미우면 조직을 떠나 상대진영으로 가던지 아예 이번 기회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해야지 왜 그토록 혐오하는 사람과 조직속에 아직까지 남아있는지 궁금하다.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이 잘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걱정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자신이 주위사람들에게 걱정은 끼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비난과 조롱하고 상대진영을 이롭게하는 것이 자신이 할수있는 걱정이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정말 걱정이 되고 돕고 싶으면 내부적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조직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고 조용히 조언하면 될 일을 공개적으로 상대진영의 스피커들까지 동원해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을 실컷 공격하고 조직을 위한 걱정으로 하는 조언이라고 허세를 부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안타깝다.

 

그런 걱정이라면 하지 않아도 괜찮고 오히려 걱정이나 시키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무슨 미련과 욕심이 그렇게 많이 남아 뻔한 속셈을 드러내며 남아있는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아직도 자신들에게 우호적이고 기대하는 지지자들이 남아 있다면 그틀을 위해서라도 미련없이 지금이라도 떠나 새로 시작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인 것같다.

 

아무런 이해관계도 유불리조차 없지만 과거의 좋은 이미지를 지금도 기억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기를 ...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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