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철훈 2022-07-04 10:31:21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의 두려움에서 조금 벗어나고 이젠 정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한다.
감염의 위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회복단계로 접어든 것 같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모임도
조금씩 재개되고 음식점과 상점에도 손님들로 붐벼 보기 좋다.
이런 사회적인 회복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수입원자재의 폭등. 환율.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물가가
수직 상승하는 등 모든 경제적인 이상 현상이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경제위기경고음을 국내외의
경제책임자와 전문가들이 연쇄적으로 경고하고 나선다,
겨우 팬데믹을 조금 벗어나고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이때 엄청난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음에 놀라고 겨우 정신을 차리나 했는데 본격적인 경제위가
곧 도래한다는 소식에 더 견뎌낼 힘이 남아 있는지 걱정이다.
혹독한 경제위기도 몇 차례 견뎌낸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겠지 하는 자신감도 있지만 그때는 한창
열심히 일하던 젊은 시절이었지만 나이 들고 활동력이 예전만 못한 세대들은 걱정이 많다.
국내외 경제책임자와 전문가들이 지금까지의 경제위기보다 더 강력한 퍼펙트스톰이 동시에 몰려올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에 그만 위축되고 긴장하게 된다.
두려움으로 고통 받던 팬데믹을 겨우 벗어나나 했는데 엄청난 경제위기가 온다는 걱정과 잘못하면
과거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이런 걱정과 두려움, 충격에 빠져드는 것은 시작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는 나약함과 필요이상의
두려움으로 자신감을 잃고 상실감과 지치게 한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위기가라면 남은 힘을 총동원해 열심히 극복해 나가다 보면 과거처럼
어느새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의 기회가 주어진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은 왜 월드 클라스가 아니란 말인가? (0) | 2022.07.07 |
---|---|
과거의 추억을 현실에 소환한다. (0) | 2022.07.06 |
그들만의 세상 (0) | 2022.07.03 |
사형제 유지가 아니라 집행을 당장 실시하라! (0) | 2022.06.30 |
누가 노인을 꼰대라고 부르는가? (0) | 202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