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은 많이 있으나 비는 내리지 않고 무덥다.
몇 일 전에 끝난 올림픽 경기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과
금메달 소식에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어 지독한 열대야를 이겨내게 해주었다.
올림픽 축구경기 후 승리에 도취되어 박종우선수가
우리 관중이 던져주는 독도관련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상대가 일본이어서 모든 국민은 더 감동했었다.
이와 관련해서 올림픽이념과 동떨어진 행동이라 해서
메달을 취소하거나, 과징금을 추징한다든지 하는
절차상 문제가 남아 있는 것 같다.
이미 3위가 결정되어 동메달은 확보했고
대한 체육회로 부터 병역문제와 연금,
포상금을 동료선수와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놓인다.
경기 후 흥분되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평상시 교육을 받았겠지만
관중이 던져주는 피켓을 들고 운동장을 뛴 행위는
애국자라고 표현하고 싶다.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올림픽 경기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애국자임이 분명하다.
요즘 독도문제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이후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일본의 많은 고지도 중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령이라고
표기된 지도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놈둘이 난리들인가 보다.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전래되어 오는 지도에
우리나라 련으로 되어 있다.
일본놈들 계산대로라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섬이 분명하니...
우리 영토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어제는 딸아이 학원이 개축되어 초등생들 개학에 맞춰
오픈하는 날이다. 회사문제로 지방에 다녀와서
나는 참석하지 못하고 집사람만 다녀왔다.
사돈께서 여러가지 개원에 필요한 준비를
직접주선하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후 봉녕사에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올리고
복전도 올렸다.
딸아이는 큰 아들에게 결혼해서 아무래도 첫 아이가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오늘도 기도하면서 외손주 얻게해주십사 하는 기도를 올렸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나오자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딸아이가 오늘 산부인과에 갔더니 아들이라고....
이게 왠일인가?
나 자신이 놀랍다.
봉녕사의 영험함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지난 번 초파일에
임신을 기원하는 기도올리고 바로 임신이라고 하더니...
오늘도 외손주 얻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 후 외손주라니...
봉녕사는 나와 땔 수없는 연결의 고리가 이어진게 분명하다.
- 2012. 08.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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